★ 블로그 창고/음악 에세이

[오늘의 노래] '리쌍' + '정인' + '유재석' - [Grand Final]

권정선재 2011. 7. 28. 00:54

[무한도전]의 열풍은 어디까지일까요?
얼마 전 [무한도전 가요제]로 열풍이었던 그들.

이번에는 조정가로 다시 열풍입니다.

게다가 이 노래 장난 아니게 매력적입니다.

특히나 상대적으로 외면을 받던 '길'의 참여곡.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조정인 만큼 색다른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래퍼에 필이 꽂힌 '날유' 유재석까지.

환상적인 '정인'의 목소리까지 참 매력적입니다.

 

 

32763

 


리쌍 / 가수

멤버명
, 개리
소속
정글엔터테인먼트
데뷔
2002년 1집 앨범 'Leessang of Honey Family'
수상
2009년 멜론 뮤직어워드 써든라이징상
팬카페
http://cafe.daum.net/rissang
주요작
2011 MBC FM4U 여름음악페스티벌, 6집 HEXAGONAL, 5집 伯牙絶絃(백아절현), 4집 Black Sun

 


정인 / 가수

출생
1980년 12월 07일
신체
-
소속
정글엔터테인먼트
데뷔
2002년 리쌍 1집 앨범 'Rush'
경력
2004년그룹 '지플라' 멤버
주요작
유희열의 스케치북, 열대야 한마음 천사 콘서트 - 대구, 2011 MBC FM4U 여름음악페스티벌, [EP] Melody Remedy

 


유재석 / MC, 개그맨

출생
1972년 08월 14일, 서울
신체
키178cm, 체중65kg
소속
JS엔터테인먼트
데뷔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학력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경력
2001년교통안전 홍보대사
수상
2010년 SBS 연예대상 예능 10대 스타상
팬카페
http://cafe.daum.net/fanjs
주요작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해피투게더 시즌3, 무한도전,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이번 조정 특집에는 '리쌍'의 두 맴버인 '길'과 '개리'가 함께 하는 만큼 더욱 의미가 있는 음반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정가라는 이유를 위해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하는 하지만 단순히 무한도전 조정을 위한 곡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하게도 요즘 [무한도전]을 통해서 듣게 되는 노래들은 모두 20대를 위로를 해주기 위한 노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20대들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정말 한 발더 더 내딛을 수 없을 만큼 지친 만신창이들이 많습니다.

그런 만큼 끝까지 숨이 차더라도 함께 저어가자고 말을 하는 이 노래는 분명히 이십대에게 한 가지 의미입니다.

 

확실히 '리쌍'이라는 팀이 노래를 잘 하는 팀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을 한 노래였습니다.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서도 이미 매력적인 능력을 보여주었던 '길'은 다시 한 번 그 재능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나 이번에는 랩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유재석'과 매력적인 보이스가 최고인 '정인'까지 함께 했습니다.

신이 나면서도 예능이라는 프로그램, 그리고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도전이라는 것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조정이라는 스포츠는 다른 스포츠보다도 호흡이 중요한데, 그 느낌이 잘 묻어난다고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길'이라는 맴버가 [무한도전]에 껴 있다는 것을 그 동안 정말로 혐오할 정도로 싫어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노래를 듣고 나니 조금씩 그 역시도 노력을 하고, 저 역시도 그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제가 싫어하더라도 '길'도 나름대로 열심히 거기에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요.

비록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최선을 다 할 테니까, 열리지 않는 문을 두드리는 이십대와 닮은 느낌입니다.

모두 함께 앞으로 나가기를 바라며, '리쌍' '정인' '유재석'의 [Grand Final]이었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