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이 돌아왔습니다.
케이블 시청률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슈퍼스타 K]
이번에도 역시나 악마의 편집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러나 시청자들 역시 이러한 부분을 재밌게 느끼는 모양입니다.
다소 잔인할 정도로 편집을 하지만 시청률은 잘 나오니 말이죠.
지상파 프로그램도 올킬을 당하는 상황이니 말은 다 했습니다.
게다가 [슈퍼스타 K]이후 한국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엄청 탄생했습니다.
[슈퍼스타 K]가 대한민국에 끼친 영향은 꽤나 큰 편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여름 벌써 올 하반기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 분위기입니다.
슈퍼스타K 3
- 정보
- Mnet | 금 23시 00분 | 2011-08-12 ~
- 출연
- 김성주, 윤종신, 이승철, 윤미래, G-드래곤
- 소개
- 최고에서 최고를 노래하라!!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꿈을 이룰 단 한번의 기회!
글쓴이 평점
이 악마의 편집 [슈퍼스타 K]의 세 번째 시리즈가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미 헤어진 것으로 알려진 '성은'과 'LJ'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기 떄문이죠.
일반인 참가자들을 굉장히 악의적인 편집으로 내보내는 것도 그 동안 말이 참 많았는데요.
상대적으로 유명한 연예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들의 약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참 불편했습니다.
아무리 방송 전에 두 사람이 사귀던 당시라고 하더라도 같은 방송업에 종사를 하면서 이런 것은 다소 치사한 행위였습니다.
성은 / 가수, 탤런트
- 출생
- 1981년 12월 08일, 경북 영주시
- 신체
- 키163cm, 체중43kg
- 소속
- 트윈세븐엔터테인먼트
- 데뷔
- 2005년 1집 앨범 'Ecdysis'
- 학력
- 서일대학 영화과
- 팬카페
- http://cafe.daum.net/ilovese
- 주요작
- 길의 뷰티 프로젝트 미인도, [싱글] 뚜루두뚜, [싱글] 사랑하면 뭐해, [싱글] 사랑병
LJ / 방송인
- 출생
- 1977년 10월 14일
- 신체
- 키180cm, 체중75kg
- 소속
- 트윈세븐엔터테인먼트
- 학력
- 단국대학교 무용학과
- 주요작
- 캐! 공감! 프로젝트, 퀘이크 하다가..., Par 스타, 커플링, 조선남녀 상렬야사
아마도 두 연예인이 그렇게 유명하고 인기도 많은 연예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이렇게 이용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자세한 것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설마 두 사람이 다시 사귀고 있는 것도 아닐 테고 말입니다.
행여나 두 사람이 다시 사귀더라도 그것을 방송에서 그런 식으로 편집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한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만일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슈퍼스타 K 3]에 오디션이라도 보러 왔다면 보여주더라도 크게 비난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성은'의 남동생이 나왔는데 행복했던 이들의 한때마저 보여주는 것은 말 그대로 최악의 행동이었습니다.
이승철 / 가수
- 출생
- 1966년 12월 05일, 서울
- 신체
- 키170cm, 체중65kg
- 데뷔
- 1985년 부활 1집 앨범 '희야'
- 학력
- 수원대학교 기계학과
- 경력
- 2011년평화통일대행진 홍보대사
2009년크라이슬러 코리아 홍보대사- 수상
- 2011년 Mnet 20's Choice 슈퍼스타K 온라인 핫 멘토상
- 팬카페
- http://cafe.daum.net/SEUNGCHUL
- 주요작
- 슈퍼스타K 3, 이승철 언플러그드 라이브 - 경산, 이승철 언플러그드 라이브 - 춘천, [비정규] 이승철 25주년 기념 공연실황 DVD & Live 오케스트 락
그러나 이렇게 악마의 편집이라는 소리를 듣는 [슈퍼스타 K 3] 편집진 보다 더 어이가 없던 것은 '이승철'이었습니다.
17살의 참가자에게 다이어트를 좀 해야 하겠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경악했습니다.
이미 방송이 잘못된 미의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딱 체중이 적절해 보이는 여고생에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말을 하는 것은 정말 우스운 일입니다.
게다가 청소년기의 여학생들의 지나친 다이어트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야기가 되는 상황에서 더욱 웃긴 겁니다.
게다가 그는 꽤나 차별적인 느낌의 발언으로, 살이 찐 참가자들은 가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일까요?
정작 그러면서도 본인은 '조인성'이나 그러한 연예인 처럼 날씬하고 비율도 좋은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슈퍼스타 K 3]는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스타를 '노래'로 뽑아야 하는 오디션입니다.
그러한 곳에서 외모를 가지고 지적을 한다는 것은 이미 선입견으로 진짜 실력자를 밀어내겠다는 것입니다.
제발 노래로 사람들을 평가하는 곳에서 다른 것으로 아무 것도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투개월'이라는 듀오를 보고 촌스럽다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도대체 촌스러운 스타일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제가 보기에는 딱 학생의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이승철'씨가 지나칠 정도로 연예인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슈퍼스타 K]를 통해서 스타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런 식의 충고는 사실 불편한 부분이니까요.
오직 한 가지의 모습만이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고 말을 하는 것 같아서 불편했습니다.
한 번 블라인드 테스트로 참가자를 고르면 외모가 '이승철' 씨가 생각이 한 외모와 완전히 다를 지도 모르겠군요.
게다가 왜 그렇게 반말을 하는지, 아무리 선배라고 하더라도 같은 심사위원끼리 존칭어를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2011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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