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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수다] 드디어 위대한 탄생을 선보인 [위대한 탄생]

권정선재 2011. 5. 27. 23:10

 

 

지난 7개월간 많은 거을 보여주었던 [위대한 탄생]

[슈퍼스타 K]의 아류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 성공했습니다.

 

오늘 [위대한 탄생]은 최후의 1인을 뽑는 그랜드 파이널로 꾸며진 무대였습니다.

그랜드 파이널의 주제는 지난번에 했었던 자신이 가수가 되기를 꿈꾸게 했던 노래와 다소 비슷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노래였습니다.

이태권윤도현에게 찾아가 YB[박하사탕]이라는 곡을 불렀는데요.

백청강은 자신의 사연과 연관이 있다는 이영현[체념]을 불렀습니다.

 


이태권 / 화제인물

출생
1991년 11월 26일, 인천
경력
2011년MBC '위대한 탄생' TOP 2
주요작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Part.7 - 영화보다 아름다운 OST 명곡,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 Special Stage '1970',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Part.6 - 내 생애 최고의 노래,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Part.5 - 오디션 스타를 넘어 가요계의 큰 별이 되어라

 

 

개인적으로 오늘 이태권은 여태까지 그가 보여주었던 매력에 비해서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음악을 위해서 전문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곳에서 불러지는 노래다보니 한계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맑은 느낌이 강점인 이태권이기에 락으로 승부하는 쪽은 확실히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근 유난히 두각을 나타냈었기에 더욱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이태권이 여태까지 보여주었던 그가 가지고 있는 탄탄한 실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곡이었습니다.

특히나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이태권이 가지고 있는 맑은 목소리는 더욱 돋보이는 무대였으니 역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선택한 듯 합니다.

 


백청강 / 화제인물

출생
1989년 01월 14일, 중국
경력
2011년MBC '위대한 탄생' TOP 2
주요작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Part.7 - 영화보다 아름다운 OST 명곡,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 Special Stage '1970',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Part.5 - 오디션 스타를 넘어 가요계의 큰 별이 되어라,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Part.4 - 가왕 조용필의 명곡 부르기 (With 밴드 위대한탄생)

 

 

 

백청강의 경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음이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선택을 했습니다.

체념이라는 곡을 자신의 사연과 연결을 해서 불렀는데, 여태까지 백청강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처럼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백청강은 사실 이태권에 비해서 그 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의 강점인 비음이 멘토들에게 잦은 지적을 당했기에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비음도 잃고 매력도 줄어들었던 백청강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자신이 잘 하는 것을 그냥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먹혔습니다.

 

권리세 [Like A Virgin]의 경우 도대체 왜?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이가 없는 무대였습니다. 호흡도 딸릴뿐더러 어색한 영어 발음. 차라리 짧게 끝내고 말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후반부로 갈수록 어색했습니다. 특히나 그 빈약한 폭죽은 에러였습니다.

 

반면 조형우와 데이비드 오의 [Shy Boy]는 귀여운 모습이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두 사람이 평소에 보여주던 싱어송라이터라는 것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잘 활용한 듯 보였습니다. 물론 후반에 가서는 약간 호흡이 맞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김정인과 이유나의 경우 TOP12에는 들지 못했지만 화제성이 있었던 두 명의 도전자로 귀여운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유나 양의 경우 생각 외로 노래를 참 잘해서 놀랐습니다. 맑고 깨끗한 두 사람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TOP10이 마무리로 모두 함께 보여주었던 무대는 TOP10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출신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희망에 가득 찬 무대였습니다.

[젊은 그대]를 통해서 보여준 모습은 그 동안 시청자와 함께 했던 모든 일들을 행복한 기억으로 만들어주는 무대였습니다.

 


김태원 / 가수, 작곡가

출생
1965년 04월 12일
신체
-
그룹명
부활
소속
부활엔터테인먼트
데뷔
1986년 부활 1집 앨범 '부활 Vol.1'
학력
장안대학
경력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겸임교수
제10회 세계지적재산권의날 저작권 홍보대사
수상
2010년 제4회 Mnet 20's 초이스 가장영향력있는스타 20인
팬카페
http://cafe.daum.net/boohwallkim

 

김태원의 자작곡 역시 위대한 탄생이 위대한 탄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분이었습니다.

이태권에게는 이태권과 어울리는 [흑백사진]이라는 곡을, 백청강에게는 [이별이 별이 되나봐]라는 곡을 선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태권의 경우 도전곡보다 더 우수한 곡해석력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성적이면서도 이태권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역시나 김태원이 그를 위해서 만든 곡이라는 것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었습니다.

백청강 역시 김태원이 그에게 정말 어울리는 곡이 어떤 것인지 알고 선물한 것이 분명했습니다.

특히나 가지고 있는 비음은 자신의 색이라며 마음껏 쓰라는 김태원의 말은 백청강에게 더욱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1

정보
MBC | 금 21시 55분 | 2010-11-05 ~
출연
박혜진, 신승훈, 이은미, 김윤아, 방시혁
소개
글로벌 신인 발굴 프로젝트! 지상파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후의 우승자인 위대한 탄생의 주인공은 백청강이 되었지만, 두 사람 모두 참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제대로 드러낼 때 정말 제대로 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버릇이라는 것이 단점이 아닌 장점인 것을 보여준 두 사람.

오늘 백청강과 이태권 두 사람은 모두 위대한 탄생의 주인공 이었습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