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한국 여행기

[한국 여행기] 춘천, 소양강 댐

권정선재 2012. 6. 7. 07:00

소양강은 노래로만 자주 들었었는데요.

소양강댐을 다시 한 번 가보다니,

사실 지난해 경춘선 급행 생겼을 때 가봤는데요.

사실 그 날은 감상할 여유도 없었어요.

빨리 집에 전철 타고 왔어야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아침 일찍 간 거거든요.

그래서 배를 타기 전에 찬찬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참 좋은 날 댐에 가니 참 묘하더라고요.

그런데 수위가 많이 낮아져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더라고요.

가물다는 소식은 못 들었는데 그래도 봄과 여름이라 그런가 봐요.

 

 

 

 

저는 아주 어릴 적에 이 호돌이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소양강댐 다른 건 하나도 기억이 안 나도 이건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호돌이를 보니까 그 귀여움에 묘한 기분이.

제가 89년생이라서 올림픽 자체는 보지 못했지만 말이죠.

 

 

 

 

 

 

 

청평사에 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댐에서 배를 타야 하거든요.

그래서 배를 타러 갔더니 주말이라서 사람이 차야지 가는 거에요.

 

 

 

 

 

 

 

담수가 아니라 무슨 바다 같아 보이지 않으시나요?

이렇게 큰 댐이라니. 중국에서 짓는다는 무지 큰 댐은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

 

 

 

 

청평사 쪽에 있는 선착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시간은 한 십 분 정도 걸리는데 수위가 낮아서 조금 전에 내린 것 같아요.

이제부터 엄청난 뙤약볕 길을 걸어야 하니. 참 지칩니다.

아무튼 물도 보고 소양강 댐도 보고 기분 좋은 시작이네요~

 

내일은 청평사에 대한 이야기를 올릴게요 *^^*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권순재의 러블리 플레이스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