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이 요즘 값이 꽤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마구잡이로 샀더니 다 상하고 있어요.
열심히 썩은 것을 골라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ㅠ.ㅠ
바로 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완전 쉬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실 잼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ㅎ
다만 의지의 차이? 라고 해야 하나요.
물론... 작년에 복숭아 잼을 복숭아 엿으로 만든 사람으로.
이번에는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서 만들었습니다 ㅎ
그런데 이렇게 비장한 것과 다르게 잼 만들기 너무 쉽습니다.
[재료]
귤 - 넣고 싶은 만큼
설탕 - 귤과 같은 양 정도로
이렇게 예쁜 귤 들~
열심히 까서 한 번 갈아주세요~
그리고 나서 부글부글.
저는... 양을 조절 못 해서 넘쳤어요 ㅠ.ㅠ
혹시나 저처럼 요리 못 하시는 분들!
냄비의 절반만 차더라도 충분한 양입니다.
그거 넘게 되면 이렇게 끓어 넘치게 됩니다 ㅠ.ㅠ
계속 저어주세요. 적당한 농도가 될 떄까지요.
저는 한천이나 그런 것도 안 넣고 만들 거거든요.
잼은 굳으면 조금 단단해지기에 약간은 묽게 끓여주세요.
그 다음 식혀서 병에 넣으면 됩니다~
너무 쉽지 않나요? ㅎ
그리고 빵에 슥슥 발라먹으면 끝~
어쩌면 이렇게 달달하면서 맛있는 잼이 되는 건지 ㅠ.ㅠ
너무 많이 익히시면 탄 내가 나니 주의! 하시고 ㅎ
이렇게 귤이 저렴한 계절에 귤 잼 어떠세요?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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