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영화의 현장

[마이 리틀 히어로] 제작 보고회에 다녀왔어요.

권정선재 2012. 12. 7. 13:13

[마이 리틀 히어로] 제작 보고회에 다녀왔습니다.

 

눈이 예쁘게 내리는 7일 오전 11

압구정 CGV에서 유쾌한 제작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김래원4년만의 컴백작.

[마이 리틀 히어로]의 제작보고회인데요.

참 따뜻한 영화일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워낙 기대가 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연말에 이런 영화 항상 흥행하잖아요.

2013 따뜻한 첫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유쾌한 제작 보고회. 진행은 무려!

한 시간이나 일찍 와서 준비하시는 박경림씨의 사회입니다.

 

 


마이 리틀 히어로 (2013)

My Little Hero 
9.4
감독
김성훈
출연
김래원, 이성민, 조안, 이광수, 지대한
정보
드라마 | 한국 | 2013-01-00
글쓴이 평점  

 

 

 

 

 

박경림 : 눈이 많이 와서 걱정이었는데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지금 감기에 걸렸는데 티가 안 나시나요? (웃음) 지금 악 중에 악인데. 지금 예고편 보신 것처럼 [완득이]보다 유쾌하고 [빌리 엘리어트]보다 감동적일 것 같아요.

오늘 제작 보고회는 영화 형식이 형식인 만큼 오디션 형식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대국민 평가단 위원회를 모셨습니다. 여러분들이 평가단이 되셔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해주신 분께 한 분을 심사해서 선정해주세요. 선정해주시면 최첨단 문자 투표 형식으로 행사 마지막에 1등을 뽑아서 영화사에서 준비한 큰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래원 : 제 역할은 유일한이라는 인물이고, 삼류 뮤지컬 음악 감독이에요. 일류가 되기 위해 늘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런 순수한 청년입니다.

박경림 : 그런데 지금 떨고 계시나요? 자꾸 아래를 보시는데. 아무래도 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 더 긴장이 되실 것 같아요?

 

 

 

 

 

김래원 : 그런 부담은 당연히 있고요. 영화 작업하는 동안에는 정말 좋은 분들 만나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여러 힘든 일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좋은 시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박경림 : 예고편을 봐도 행복한 느낌이 전달이 되었거든요. [인사동 스캔들] 이후 4년만인데 굳이 [마이 리틀 히어로]인 이유는?

김래원 : 시나리오 처음에 보고 뭔지 모를 뿌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거기에 마음이 많이 움직인 것 같고요. 또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웃음을 제가 원했는데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박경림 : 오디션에 참석하신 적이 있을 텐데 출사표 던져주세요.

김래원 : 잘 부탁드립니다.

박경림 : 자 또 다른 주인공 분들 모셔볼까요? [마이 리틀 히어로]의 또 다른 주인공 두 분을 모셔볼까요? ‘이광수조안씨입니다. 조안아이유같아요.

조안 : 그러지 마세요. 저 안티 생겨요.

박경림 : 조안 씨 오늘 대국민 오디션 형식인 건 들으셨나요? 오늘 누가 우승을 할 것 같아요?

조안 : 박빙인데요. 김래원 선배님이랑 광수 씨가요. 워낙 재밌는 사람들이라.

김래원 : 근데 저 지금 많이 긴장했어요.

이광수 : 입술이 하얘졌어요.

박경림 : 이렇게 긴장한 거 처음 봤어요. ‘조안씨 마지막 출연자 소개 좀 해주실래요?

조안 : 너무나도 귀엽고 너무나도 잘 생긴 차세대 꽃미남 배우 지대한군입니다.

박경림 : 대한 군은 원래 누구의 팬이었나요?

지대한 : 광수 형요.

박경림 :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예요?

지대한 : 수지요.

박경림 : 그럼 다음 영화는 수지 씨랑 찍고 싶어요?

지대한 : .

박경림 : 지금 지대한군이 긴장을 한 것이 뮤지컬이나 연극 등 다른 장르를 한 적도 없고 정말 처음이라서 그래요. 지금 많이 떨릴 거예요. 오늘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나왔어요?

지대한 : 잘해야죠.

박경림 : 본인의 팬이라고 지금 굉장히 뿌듯해 하세요. 래원 씨는 대한 군이 많이 긴장하니까 더 신경 쓰이고 그럴 것 같아요.

 

 

 

 

 

 

박경림 : ‘김래원씨 허세가 가득한 역할을 맡았어요. 여태 진중하고 무거운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에 약간 코믹 캐릭터거든요?

김래원 : 허세라는 단어를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저 자기 욕심이 가득하고 그 길만 보고 가는 사람인데, 소년을 만나서 이용하려는 정도의 안 좋은 마음도 있고요. 욕심이 너무 많은데. 그 표현을 조금 재미있게 바꾸어보자고 해서 한 것이 허세인 것 같아요. 표현이 제 생각에는 후회 없이 잘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보시는 분이 허세라고 생각을 하시는 거지 저는 허세라.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그저 역할에 충실했어요.

박경림 : 그럼 김래원씨는 진중한 역할이 편했어요. 이 역할이 편했어요?

김래원 : 으하하하 저는 이쪽이 더 편한 것 같아요.

 

 

박경림 : 이성민 씨가 2012년 새로운 미중년으로 떠올랐어요. ‘이광수씨 함께 연기 호흡 맞췄는데 어떠셨나요?

이광수 : 제가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서요.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연기 할 때 저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제 캐릭터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해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해서 이 자리 빌어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김래원 : 제 첫 촬영이 이런 무대에서였어요. ‘이광수이성민두 분이 대사를 맞추는 건데, 두 분은 마치 영화 속 인물로 이미 알고 지낸 그런 모습으로 보일 정도더라고요. 일상에서도 영화에서처럼 친하더라고요.

박경림 : 그림 광수 씨 김래원 씨와의 호흡은 어땠어요?

이광수 : ‘김래원씨도 맛있는 거 많이 사줬고요. 형이 너무 배려를 많이 해주세요. 대한 군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김래원 : 영광이가 광수 씨 정말 좋아하거든요.

지대한 : [런닝맨]에 나오니까.

김래원 : 그리고 광수 씨가 잘 놀아준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조안 씨가 동화를 읽어주고 그래도 광수 씨라고.

 

박경림 : [킹콩을 들다]에서는 실제로 8kg 정도 찌우고, [여고괴담]에서도 육중한 것 하시고, 얼마 전 정글도 도전하시고. 일부러 도전을 하시는 건가요?

조안 : 그런 것도 있고요. 대본이 들어왔을 때 저도 저 나름대로 이걸 했을 때 잘 해내면 괜찮겠다 싶은 걸로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결국 [킹콩을 들다]로 상도 받았어요.

박경림 : 이번 영화에서 굉장히 정많고 따뜻한 역할이잖아요?

조안 : 일단 대본 자체가 따뜻했고. 좋은 선배님들과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것들? 그런 것들이 더 컸어요.

 

박경림 : 살면서 800:1에 들어갈 일이 그렇게 많지 않잖아요? ‘지대한군의 키워드인데, 어마어마한 경쟁률 본인이 이렇게 뽑힌 거 알았어요?

지대한 : 몰랐어요. 지난 번 래원이 형이 말해줘서 알았어요.

박경림 : 힘들 때랑 좋았을 때는?

지대한 : 춤이 마음대로 안 될 때 힘들었어요. 그런데 잘 했다고 해주시면 좋았어요.

김래원 : 영광이가 정말 고생도 고생이고 최고의 연기를 했어요. 많은 파트너를 만났지만 정말 최고의 파트너였어요. 깨끗한 종이 위에 같이 만들어가는 색. 그래서 이런 영화가 나왔고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대견하고, 감독님 계실 때도 너무 부럽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순수하고 싶다고.

박경림 : 그래서 또 좋았던 것 말해줄 수 있어요?

지대한 : 래원이 형이랑 감독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조안 : 영광이가 정이 정말 많아요. 촬영 생각도 있겠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을 거예요. 영화 끝날 적에 이제 형들이랑 누나들 다 못 본다고. 울어서 마음이 아팠는데. 굉장히 정이 많고 착한 친구에요.

 

 

 

 

 

 

 

 

박경림 : 이쯤에서 마지막 오디션 참가자 김성훈감독님을 모시겠습니다. 대작인데, 어떻게 뮤지컬 영화를 하셨는지?

김성훈 : 처음 이 영화를 기획해 나가면서 우리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얼마나 재밌는 장면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했을 때 뮤지컬로 접목해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박경림 : 특히나 지대한군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선택을 하게 되셨나요?

김성훈 : 800:1보다는 맨 처음 센터를 갔을 때 만났는데, 정말 이런 배우를 쓰고 싶다. 생각이 들고, 시나리오를 쓰고 나서 섭외를 하러 전국을 다니는데 저 얼굴이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찾아갔어요. 선뜻 안 할까 한다고 많이 걱정을 했는데, 저는 잠깐 이야기하면 똘똘해서 보여줄 수 있겠다. 그리고 실제 촬영할 때 다들 일취월장해서 놀랐어요.

 

박경림 : 촬영 현장을 보니 대한군이 울 수밖에 없네요. 오늘 이렇게 제작보고회 하는 것 기쁠 것 같아요. 이제는 많이 울지 말고, 충분히 잘 했어요. 눈이 커서 눈물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김래원 :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박경림 : ‘김래원이 음악 감독과 실제 모습이 같다.

이광수 : 아무래도 허세가. 핸드폰 게임 같은 거 중간에 쉬는 시간에 가끔 하고 있는데, 그렇게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자꾸 잘 하는 것처럼. 그때는 다른 게임이었는데. 어쨌든 잘 해보이지는 않았어요.

조안 : 게임에 있어서 굉장히 이상한 승부욕이 있고, 게임을 본인 스스로 잘 한다고 생각을 해요. 저한테도 그렇고, 다른 분들에게도 그렇고 본인이 하는 게임을 강요하고.

김래원 : 다 아이를 위한. 저의 작은 배려라고 생각을.

박경림 : 오랜만에 영화 촬영 후에 만난 건데, 대기실에서 지대한군을 보자마자 선물을. 축하한다고 줬어요. 게임기를.

이광수 : 형이 촬영 끝나면 사준다고 약속을 했는데 진짜 사주시더라고요.

김성훈 : 룰 더 스카이라는 게임. 꿈을 키워나가는 게임인데 래원씨는 삭막하기 이루 말할 수 없고, 탐욕스럽다는 느낌이. 꿈이 아니라 점수를 키워요. 레벨 올리기 이런 거. 한 달만에 이 레벨 올린 사람 자기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박경림 :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이광수그에게 잘 어울리는 것은 썬더맨이다.

조안 : 굉장히 잘 어울려요. 평소 광수 씨랑 되게 비슷한 것 같기도 해요. 되게 코믹하면서도 소심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성격인데 웃기고 재밌고. 되게 비슷해요.

이광수 : 썬더맨 좋았고 편했어요.

 

박경림 : 영화의 유일한 홍일점. 홍일점 대접 톡톡히 받았다.

김성훈 : 한 컷 촬영하려고 열두 시간만 기다리게 했고요. 충분히 대접을. (웃음) 다른 배우는 기다리다 자주 갔는데 조안 씨는 몇 번 없어요.

조안 : 감독님이 말을 정말 잘 하세요.

김성훈 : 싸우는 건 나쁜 거니까요.

조안 : 저는 홍일점 그런 거 못 받았어요. 제 입장에서는 약간 소외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김래원과 김성훈 사이가 너무 좋아서. 혹시 그런 쪽으로? (웃음)

 

박경림 : 유쾌한 현장. 그 중 현장 분위기를 제일 유쾌하게 이끈 사람은?

이광수 : 감독님이 워낙 유쾌하신 분이고요. 되게 솔직, 필요 이상으로 솔직하신. 뭔가 타이트하게. 얼굴이 되게 못 생겼다고. 대놓고.

김래원 : 캐릭터의 센스있게 유쾌한 부분이 감독님이 큰 것 같아요. 워낙 위트있고 재밌는 분이세요. 촬영이 며칠 밤새고 그러면 고되고 힘든데, 그때마다 긍정적으로 분위기 만들고 다들 힘낼 수 있게 해주신 것 같아요. 이제 됐죠?

 

박경림 : 현장에서 가장 NG 많이 낸 사람은?

김성훈 : 본격적으로 1년 여를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대한군이 배워왓거든요. 어린 아이가 체력적으로도 힘든 작업이었는데. 본인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해나가는 모습이. 그 덕에 다른 사람이 함부로 불평을 못 했어요.

 

박경림 : 대한 군 현장에서 가장 잘 챙겨준 사람은 누구에요?

지대한 : 조안 누나. 놀이동산 간 거요.

이광수 : 촬영 전에 턴을 몇 바퀴 돌면 놀이공원 데리고 간다고 했는데 데리고 갔어요.

조안 : 큰 건 아니고 지방 작은 놀이공원이었어요.

 

 

 

 

 

 

 

 

 

 

 

 

 

 

 

 

 

 

 

 

박경림 : 나는 [마이 리틀 히어로] 흥행 성공 자신한다. 공약을.

김래원 : 혼자는 부담되고. 영화 관객 200만 넘으면 영화사 대표님들과 함께 횟집에서 만났으면. (웃음)

이광수 : 저는 300. 썬더맨 옷 입고. 횟집에서.

김성훈 : 200만 넘으면 횟집 끝나고 택시비를 드리겠습니다.

조안 : 저는 그럼, 광수 씨 옆에서 썬더맨 복장을 하고. 쫄쫄이 입고. 한 분 한 분 택시를 다 잡아드릴게요.

김성훈 : 200만 넘으면 대한이 처음 만난 센터에 가서 봉사를 하겠습니다. 택시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웃음)

지대한 : 300만 넘으면 영화에서 했던 춤을 유투브에.

 

Q. ‘김래원4년만인데,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택했는데, 배우로 어떤 모습을 어필하고 싶었는지? ‘조안씨는 영화 속 모토가 공평함이라고 하던데, 실제 자신의 모토는?

김래원 : 어필 보다는 영화 그대로의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는. 영화 안에서의 제 역할을 하고 싶었던 거예요. 제가 느끼는 거지. 뭔가 어필하고 싶어서는 아닌 것 같은데.

조안 : 저도 공평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제가 천상병시인의 [귀천]을 좋아하는데 거기 마지막 구절이 인생을 소풍에 비교를 했어요. 저는 인생의 짧은 소풍에 있어서 최대한 행복하게 살다 지나고, 제 주변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소풍을 최대한 행복하게 만끽하는 것이 모토에요.

 

김성한 : 스태프들까지 모두 가짜로 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모두 열심히 하셨는데. 어쨌든, 영화 나오면 잘 봐주시고 여러분들 마음이 더 편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광수 : 너무 좋은 분들이라 좋은 작품해서 영광이었고, 좋은 분들끼리 열심히 좋게. 한 작품 한 거니까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눈도 오고 추운데 먼 길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안 : 이 영화, 정말 다들 아름답게. 행복하게 찍은 영화고요. 그러니까 보시는 분들도 가슴 따뜻한 그런 영화가 되실 것 같으니까,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빈 말이 아니라, 눈길이 날리고 바닥 미끄럽고 이런데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조심해서 가시는 길 잘 가시길 바랍니다.

김래원 : 저만 느꼈을지 모르겠는데, 아까 메이킹 잠깐 공개했을 때, 저는 거기서 그립고, 그 행복했던 시간이 너무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그 따뜻함을 다 전해드리고 싶은데. 영화를 통해서 저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대한 : 감사합니다.

 

박경림 : 그리고 오늘 오디션 문자 투표 결과를 발표할게요. 2위는 열다섯 표의 김래원대망의 1위는 가장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했던 지대한. 19표를 받았어요.

김래원 : 다음에 첫 달, 첫 한국 영화로 저희 영화가 개봉을 할 거예요. 기대를 많이 해주시고요. 좋은 글과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200920102011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 2011 다음 라이프 온 어워즈 영화 부분 Top 2 + [마이 리틀 히어로] 서포터즈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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