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행복한 느낌의 시트콤!
[How I Met Your Mother]
그런데 사실 주인공 스토리 비중이 확 줄었어요.
애초에 '테드'의 아내를 찾는 이야기였는데요 ㅎ
이상하게 진행이 될 수록 이쪽에 대한 관심이 급감
물론 이야기 진행이 이쪽 위주가 아니라서 그럴 수 있고.
지나치게 오래 아내만 찾고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이번 13번째 에피소드에서 바로 아내를 찾았어요!
아니 아직은 아니고 어디에서 찾을지 이야기가 나왔네요 ㅎ
바로 '바니'와 '로빈'의 결혼식에서 찾을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7시즌 8시즌 함께 계약을 하면서.
사실상 8시즌이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대로 가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설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저 사람이 네 엄마야. 하고 끝?
설마... 그래도 뭔가 연인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겠죠?
먼저 바니는 테드 속도 모르고 이런 문자를...
하기는 좋기는 엄청 좋았나봐요.
로빈 아버지가 노란 머리가 싫다는 말에!
곧바로 검은 머리로 염색을.
전에 가발을 쓴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진짜로 염색을 하니 놀랍네요.
한 편 두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눕니다.
갑자기 엄마가 되어서 너무 힘들고 지친다는 '릴리'
화가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늘 했기에 그녀의 아픔은 조금 더 컸어요.
반면 '테드'는 여전히 '로빈'을 마음에 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로 여전히 아끼고. 그런데 이게 사랑이 아니라는 것은 그도 알죠.
가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 비슷한 거라는 거. 그가 조금씩 꺠닫습니다.
그리고 '로빈'의 신부 들러리 역할을 충실히 하네요.
두 사람이 진심으로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확실히 뒤로 물러납니다.
한 편 테드는 결혼식 준비를 하다 이전에 만났던 친구를 만나요.
물론 그녀의 룸메이트에 더 반해서 곧바로 차였고요.
이 친구는 이제 레즈비언으로 새 삶을 살아가는 중입니다 ㅎ
그리고 밴드를 구한다는 이야기에.
자신의 룸메이트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로써 '테드'와 그의 아내가 조금 더 가까워졌네요. ㅎ
마침내 결혼식에서 아내를 보게 되는 '테드'
몇 번이나 결혼식에서 본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ㅎ
과연 어떤 결혼식일지는 나온 적이 없었다죠?
그런데 결국 '바니'와 '로빈'의 결혼식이네요.
이로써 [How I Met Your Mother] (아이러브 프렌즈)의 결말이 보이네요.
그나저나 정말 이번 시즌 끝이 아니기를 ㅠ.ㅠ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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