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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세상] 장군 멸치회 촌 - 부산 기장 대변항

권정선재 2017. 9. 20. 07:00

부산 기장에 가서 놀란 거

멸치를 꽁치처럼 먹더라고요 ㅎㅎ

멸치가 비리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 비린 물고기였어요 ㅎㅎ


늘 국물만 내는 애라고 생각했는데

자기 몫을 제대로 하는 생선이네요 ㅎㅎ

음식 맛도 괜찮지만 뭔가 너무 바쁜 느낌은 아쉬워요 ㅠ.ㅠ




3대천왕? 나왔던 곳이라고 들은 거 같은데

맛이 좋더라고요 ㅎㅎ



가격은 이렇습니다 ㅎㅎ

크게 비싸지 않아요.




작은 멸치가 밑반찬으로 ㅎㅎ

얘는 멸치 전문점에서도 곁들이네요 ㅠ.ㅠ






그리고 젓갈

저는 젓갈을 못 먹어서 되게 낯설었어요 ㅎㅎ






이게 바로 멸치 쌈밥에 먹는 멸치 조림? 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꽁치 찌개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맛도 같고 그러네요.


사실 날 생선으로 한 거라서

비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하나도 안 비렸어요!


된장이 안에 들어간 거 같아서 살짝 겁이 났는데

비린내를 잡는 용도로만 작용하는 거 같더라고요 ㅎㅎ



쌈밥이지만 이렇게 흰쌀밥에 얹어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ㅠㅠ

고소하며서도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뼈가 살짝 크기는 하지만

워낙 멸치가 작으니 그냥 씹어먹어도 될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서울에서 먹기 힘든 특별한 음식이 생각 나신다면?

멸치 쌈밥 어떠세요?


로맨스 소설 쓰는 남자 권정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