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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수다] 스포)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재밌는데 애매하다.

[영화와 수다] 스포)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재밌는데 애매하다. 리뷰 전반적으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결말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이하 [캡틴 아메리카 4])는 조금이지만 이제 마블이 정신을 차린 것 같은 영화다. 물론 주인공이 흑인이니 만큼 PC에 충실한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애초에 이 역할 자체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팔콘’이 그의 의지를 계승한 것이니 억지로 끼어 맞춘 PC는 아니란 느낌일까. 물론 PC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헐리우드의 백인 파티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너무 많은 역할에 PC함을 강요하는 게 디즈니 방식에 사람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더하는 거겠지. [블랙 팬서]처럼 새롭..

[맛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기술 전수 잘 받은 맛집

[맛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기술 전수 잘 받은 맛집 추천하는 사람 슈퍼히어로 영화를 사랑한다면 추천하지 않는 사람새로운 히어로는 낯설어 평점 - 7점 ★★★☆ ‘캡틴 아메리카’의 네 번째 시리즈인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 (이하 [캡틴 아메리카 4])는 기존 ‘캡틴 아메리카’의 정신을 제대로 계승한 꽤나 잘 나온 영화입니다. 최근 디즈니에서 나온 수많은 마블 영화들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명확하게 그리지도 못하고 캐릭터의 매력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들과 다르게 [캡틴 아메리카 4]는 ‘캡틴 아메리카’의 정신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살상을 피하고자 하며, 정의로운 행동만을 하고자 하는 그의 행보는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한 ‘스티브 로저스’와 마찬가지의 모습입니다. 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