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판기에서 율무차를 뽑아봤어요. 고등학생 시절 당신을 좋아하던 내가 떠올랐어요.
나는 당신을 좋아한 걸까요? 아니면 당신을 좋아하는 나를 좋아한 걸까요?
그 시절 200원이 아닌 300원이지만 이렇게라도 당신을 떠올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당신은 잘 지내나요?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우습지만 나는 당신을 정말 좋아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율무차를 마시는 순간 여전히 당신을 떠올리면 설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신은 잘 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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