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송이 - [마지막 눈꽃송이] -마지막 눈꽃송이- 눈이 내리는 어느 날이었습니다. 다른 날보다 조금 이른 아침 8시에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딸깍’ “이야 눈이 오네.” 첫 눈이었습니다. 새하얀 첫 눈. 첫눈인데 제법 소복이 쌓여 있었습니다. ‘뽀드득 뽀드득’ 눈이 밟히는 소리. “어? 이렇게 눈이 많이 올 리가 없는데..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8.01.05
눈꽃송이 - [여덟번째 이야기] -8번째 눈꽃송이- “무슨 일이세요?” “그게 말이야. 사표 수리가 안 되었어.” “네?” 부장님이 미안한 듯 바라보니, 저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요?” “이번 달까지 하기로 한, 중년배우 특집. 다른 기자들이 아무도 안 하려고 하더라고. 그러니까 그거까지만 끝내고 사퇴를 다시 내주면 안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8.01.05
[스크랩] 유노윤호랑 결혼하고싶어요 ㅠ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출처 : 스타직찍글쓴이 : 유레카 원글보기메모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8.01.04
눈꽃송이 - [일곱번째 이야기] -7번째 눈꽃송이- “선배. 뭐해요?” “사진첩 보고 있어.” 사진속의 저는 너무나도 행복한 모습들입니다. “예쁘다.” “그럼요? 누구 여자친구인데요.” “그렇지?” 조금씩 느껴지고 있습니다. 저의 몸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것이. “우리 다시 바다 한 번 꼭 가자.” “바다요?” “응.” “좋아..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8.01.04
눈꽃송이 - [여섯번째 이야기] -6번째 눈꽃송이- “우리 어디 놀러가지 않을래요?” “놀러?” 시간은 무섭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어느 덧 이 아이와 사귄 지도 한 달이 가까운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다행히, 저의 몸은 잘 버텨주고 있었고, 아직은 이 아이와 더 지내도 될 것 같습니다. “바다 갈래?” “바다요?” “응” 녀석이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8.01.04
눈꽃송이 - [다섯번째 이야기] -5번째 눈꽃송이- 모두가 출장을 간 금요일 오후 너무나도 밝아 보이는 민성이의 모습. 왠지 좋아 보이는 걸요? “우리 내일은 뭐 할래요?” “내일? “토요 휴무제하는 토요일이잖아요. 별다른 일이 없고 시간은 천천히 흘러 어느 덧, 일주일이 넘게 우리는 연인으로 사귀고 있습니다. “너랑 함께면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8.01.03
눈꽃송이 - [네번째 이야기] - 4번째 눈꽃송이 - “가지 마요.” 너무나도 애절합니다. “미안.” “…….” “나에게 조금만 시간을 줄래?” “네?” “시간 말이야.” “내가 왜 그랬지?” 괜히 진실한 사람에게 상처만 준 건 아닌가 싶네요. “에효.” 결국 저는 갈팡질팡 하는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채 민재에게로 향했습니다.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