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3

선진 씨의 하루, 두 번째 - 행복도시에는 즐거운 학생들만 가득 하대요.

행복도시 이야기 #2. 행복도시에는 즐거운 학생들만 가득 하대요. “세령아.” “응?” 열심히 딸기를 먹던 세령이 고개를 돌려 선진을 바라봤다. “왜 불러?” “너희는 요즘 학생 수가 얼마나 되니?” “우리?” 세령이 눈을 깜빡이며 고개를 갸웃했다. “한 37명쯤 되나?” “되, 되게 많네?” “응, ..

선진 씨의 하루. 첫 번째 - 행복도시에는 지하철보다 편리한 BRT가 있대요!

행복도시 이야기 #1. 행복도시에는 지하철보다 편리한 BRT가 있대요! “잠시만요!” 아침부터 분주한 그녀의 이름은 우선진. 행복도시라고 불리는 세종 시에 이사온 사흘 째다. 햇살 좋은 토요일에 이사를 오고 일요일에 기분 좋게 집들이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월요일. 알람을 듣지 못하고 예상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