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1117

우리, 사랑해! season 2 - [열여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2 - 열여섯 번째 이야기 선재의 한국 탐험기. 넷 ‘딩동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흐음.” 소은이 머리를 긁적인다. 오랜만에 휴일. 휴가. 그 어느 곳도 가지 않기로 결정한 소은이었다. 오랜 직장생활로 인한 피로를 플어야 했다. 물론 피로를 풀 곳은 어느 여행지가 아닌 편안한 ..

우리, 사랑해! season 2 - [열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2 - 열다섯 번째 이야기 선재의 한국 탐험기 셋 “좋아요.” “뭐가?” Dr. Jason 이 고개를 갸웃한다. “오늘은 내가 솜씨 발휘를 해보지요.” 가인이 소매를 걷는다. “뭐?” “왜 그런 표정을 지는 거예요?” 가인이 볼을 부풀린다. “그냥, 당신이 요리하는 거 보지 못해서 말이야...

우리, 사랑해! season 2 - [열네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2 - 열네 번째 이야기 선재의 한국 탐험기 둘. “그나저나 지연아.” “네?” “실망이야.” “?” 지연이 고개를 갸웃한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연인이기 전에는 사모한다는 말을 그렇게 많이 해놓고서는, 연인이 되고 나니까 그런 말을 안 하냐?” 대연이 입을 삐쭉거린..

우리, 사랑해! season 2 - [열세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2 - 열세 번째 이야기 선재의 한국 탐험기 하나. “우와 좋다.” “그러게.” 주연이 눈을 감고 기지개를 켠다. “경기도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 지 몰랐습니다.” 선재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서울하고 이토록 가까운 곳인데.” “킥.” 병환이 외투를 벗으며 미소를 ..

우리, 사랑해! season 2 - [열두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2 - 열두 번째 이야기 쉬어가는 이야기 – 강지원 “휴우.” 지원이 그늘에 털썩 앉는다. “힘들지?” “아니.” 지원이 미소를 짓는다. “그나저나 니가 마이 힘들겠다.” “아니야.” 이곳은 대한민국의 어느 부대. 지원은 군대 생활이 어느 정도 힘들 거라고 생각을 하고 들어왔..

우리, 사랑해! season 2 - [열한 번째 이야기]

열한 번째 이야기 쉬어가는 이야기. 하나 – 이승연 ‘Rrrrrr’ 이불 속에서 손이 하나 삐죽 나온다. 그 손은 더듬고 더듬어 침대 옆에 있는 알람 시계를 끈다. ‘Rrrrrr’ 알람 시계를 끄기가 무섭게 다른 알람 시계가 울린다. 이번에는 반대 쪽에서 손이 하나 쑥 나와서 알람 시계를 꺼 버린다. ‘일어나!..

우리, 사랑해! season 2 - [열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2 - 열 번째 이야기 추억 만들기 “안 이상합니까?” “응.” 대연이 고개를 끄덕인다. “나 지연이 네가 이렇게 예쁠 줄 몰랐어.” “네?” “아, 아니 그러니까 내 말 뜻은 평상시에 안 예쁘다는 뜻이 아니라, 평상시에 너도 굉장히 아름답지만 오늘의 너는, 그러니까. 음.” 대연..

우리, 사랑해! season 2 - [아홉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2 - 아홉 번째 이야기 자꾸만 눈에 띄어라! “이번 휴가 때는 뭐하실 거예요?” “글�요.” 소은이 싱긋 웃는다. 그러자 서우가 서운한 표정을 짓는다. “제게 그 정도도 말씀 못해주시는 겁니까? 이것 참 서운한 걸요.” “그런 게 아니라요. 아직 어떻게 할 지 정하지 못했어요. ..

우리, 사랑해! season 2 - [여덟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2 - 여덟 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 “다녀왔습니다.” “Son.” “네?” 집에 들어서는 선재를 부르는 가인이다. “무슨 일 있으세요?” “Son. Mother 앞에 Seat 해 봐.” 선재가 가인의 앞에 앉는다. “엄마.” “Son.” 가인이 선재를 바라본다. “Son의 지금의 Life가 계속 유지되었으..

우리, 사랑해! season 2 - [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 사랑해! - Season 2 - 일곱 번째 이야기 여자의 꿈? “주연 씨!” “선재 씨!” 선재가 주연에게 다가오며 생글생글 웃는다. “선재 씨 뭐 기분 좋은 일 있어요?” “음. 네.” “뭔데요?” “짜잔.” 선재가 등 뒤에 음료수 네 캔을 보인다. “이게 다 뭐예요?” “주연 씨 덥지 않아요? 주연 씨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