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0장] 10장 “이게 뭐야?” 방으로 들어서던 은희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친구와 만나고 나니 은비와 상현이 옷을 다 벗고 엉켜 있었다. “이것들이 미쳤어.” 은희는 시선을 제대로 두지 못하면서 은비의 등을 때렸다. “조은비.” “김상현 너 여전히 되게 크다.” “이게 미쳤어.” 은비의 말..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04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9장] 9장 은희는 수상한 눈으로 상현과 은비를 바라봤다. 두 사람은 나갔다 온 이후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일을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오늘 따라 손님이 너무 많았다. 일이 끝나고 나서야 겨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조은비.” “응?” “너 무슨 일이야?” “뭐가?” “상현이랑..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03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8장] 8장 “왜?” “우리는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니까.” “누나.” “우리 그만하자. 왜 이렇게 쓸모없는 감정싸움만 하려고 하는 거니? 우리 그냥 좋은 누나 동생을 하면 안 되는 거야?” “그러고 싶은데 누나가 걱정이 돼.” “걱정은 하지 마.” 은비는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상..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02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7장] 7장 “그게 지금 달라진 거라고 생각을 해?” “어?” “네가 취업을 한 상황도 아니잖아. 우리 두 사람,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야?” “아무도 모르지.” 은비의 물음에 상현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그러한 것을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2.01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6장] 6장 “그나저나 오늘부터 일을 하게 되신 것 같은데, 어떻게 그 자매 분들하고 많이 친하신 것 같더라고요?” “네.” 상현은 살짝 류 팀장이라는 사람을 경계를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상현은 재빨리 그를 살폈다. 옷은 깔끔했고 직장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그래도 ..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1.31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5장] 5장 “조은비 너 미쳤어.” “내가 왜?” “손을 왜 잡니?” 택시 뒤에서 은희는 집에 가는 내내 은비를 구박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은비는 그런 은희를 보며 입을 내밀었다. “내가 뭘 어떻게 했는데?” “그러다 상현이가 오해를 하면?” “걔는 그런 마음이 하나 없더라.” “너 그거 ..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1.30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4장] 4장 “그래서 상현이 너 되게 당혹스럽기도 했겠네?” “그럼요.” 상현이 너스레를 떨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안 그래도 부모님이 막 이혼을 했다고 은비 누나에게 위로를 받으려는 순간, 은비 누나의 삶에서 제명이 되었네?” “푸하하하.” 은희는 무엇이 그렇게 재미가 있는지 ..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1.29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3장] 3장 “아들 정말로 일을 가려고?” “네.” 상현의 말에 승현은 가만히 미간을 모았다. 아무리 그래도 제대를 하고 겨우 사흘 만에 일을 나가다니. “조금 더 쉬는 것이 어때?” “집에 있으면 뭘 해요?” “쉬는 거지.” “다 쉬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말이지. 엄마는 우리..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1.28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2장] 2장 “정말 아무 데서도 일을 할 수 없으면 나에게 연락을 해. 그 정도는 내가 도와줄 수 있으니까 말이야.” “괜히 누나에게 폐가 되는 거 아니야?” “아니야.” 은비는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헤어진 연하의 남자 친구에게 이 정도도 해주지 못하는 것은 비참했다. “어차피 ..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1.27
[로맨스 소설] 남잔 다 늑대 2 [1장] 1장 “진짜로 민간인이구나.” 기지개를 켜며 상현은 유쾌하게 미소를 지었다. 보통 군대에서 제대를 하고 나면 군대에 다시 가는 꿈을 꾼다고 하는데 집에 오자마자 너무나도 개운하게 잠을 잤다. 기지개를 켜고 커튼을 여니 비슷하게 생긴 다세대 주택들이 상현을 반겼다. 집이구나. 상.. ☆ 소설 창고/남잔다늑대2[완] 201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