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랄까 Season 2 - [7화] 7화. 윤호와 찬성이 “삼촌 이상해.” “미친개가?” 윤호가 힘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어떻게 이상한데?” “요즘 들어 나에게 까칠해.” “너한테만?” 윤호가 고개를 끄덕인다. “너 뭔가 잘못했나보네.” “그게 뭔지를 모르겠어.” “모른다고?” “응.” 찬성이 고민한다. “너 우리 담탱이랑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6화] 6화. 신지와 민정 “신지야 나 왔어.” “어, 민정아.” 신지가 밝게 웃으며 나온다. “일찍 왔네?” “응.” 민정이 싱긋 웃는다. “우리 오늘 와인 먹을까?” “와인?” 신지가 고개를 갸웃한다. “어쩐 일로?” 민정이 케이크를 흔든다. “우와 웬 케이크야?” “너랑 먹으려고.” “오.” 신지가 싱긋..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5화] 5화. 이상한 삼촌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 민정이 콧노래를 부르자, 민용이 묻는다. “아, 이 선생님.” 민정이 싱긋 웃으며 반긴다. “오늘 윤호랑 데이트 있어요.” 민정은 정말 기쁜 표정이었다. “그래요?” 민용이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좋겠네?” “네.” 민정이 밝게 웃는다. “재밌을 거..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4화] 4화. 비.밀.연.애. 시작! “할아버지 그런 게 어딨어요?” 윤호가 투덜거린다. “그럼 헤어져!” “!” 순재가 의외로 단호하다. “내 너희 편은 들었다만, 너희가 자중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다. 강제로 떨어뜨릴 수 밖에.” 순재가 근엄한 표정을 지었다. “다른 이들이, 너희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3화] 3화. 순재의 부탁 “끄악!” 윤호가 비명을 지른다. “안녕, 난 나혜미라고 해.” 하지만 나혜미라고 불린 그 소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윤호에게 손을 내민다. “나 너와 함께 모델 할 사람이야.” “그러게 공사 하랬잖아.” “그게 뭔지 몰랐다고요.” 윤호는 막 울 것 같다. “걱정하지마. 사내자식..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2화] 2화. 모델 이윤호와 이상한 여자애. “자, 벗어.” 윤호가 눈물을 머금고 상체를 벗었다. “뜨악.” ‘뻐꾹 뻐뻐꾹.’ 한 스텝의 입에서 탄성이 터저 나왔다. “몸 예쁘네.” “고, 고맙습니다.” 감독이 보기에 윤호의 몸은 최고였다. 슬림한데다가, 근육도 없고, 매끈하고, 게다가 하얗기 까지, 꽃미남..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기적이랄까 Season 2 - [1화] 1화. 좌충우돌 데이트 비용 만들기 “윤호야!” 또 찬성이 자식이다. “나 배고파.” “알았어.” 제길 이 개자식, 나랑 서 선생님이랑 사귀는 거 알고 매일 빌붙는다. 내가 너 언젠가 손 봐 줄 거야. “윤호야 나 저거!” 정말 뻔뻔스럽게도 매점에서 가장 비싼 음식을 선택하는 찬성. 하지만 민정을 생..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고맙습니다. - [마지막 이야기] #25화. 안녕, 준아. “맛있어요.” 순재의 얼굴에 미소가 걸렸다. “아빠, 나도.” 준이가 귀엽게 보챘다. “여기.” 윤호가 작게 츄러스를 때어서 먹여주었다. “맛있다.” 준이가 미소를 지었다. ‘쨍그랑’ “강간호사!” 승현이 소리쳤다. “죄, 죄송합니다.” 유미가 황급히 유리를 주웠다. “왜 그..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고맙습니다. - [스물네 번째 이야기] #24화. 고백 “제길!” 윤호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휴.” 민정의 입에서 한숨이 터져나왔다. “나 할말있어,” “그래.” 윤호의 차분한 얼굴에 민정도 차분해졌다. “우리 밥 먹으러 가자.” “뭐 먹을래? 준이?” 준이가 메뉴판을 한참 봤다. “나는 어린이 세트.” 역시나 값이 가장 헐한 거였다...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
고맙습니다. - [스물세 번째 이야기] #23화. 추억 “치.” “괜찮으세요?” 준하의 눈이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다. “그러기에. 할아버지 초코파이 만지시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이렇게 때리실지는 몰랐지.” 준하가 울상이다. “휴.” “자기, 어떻게 할꺼야?” 해미가 민정에게 물었다. “네?” “오늘 내려갈꺼지?” “네.” 민정이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