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잇는 영화] 원스, 졸리기도 한 아름다운 뮤지컬 영화.

원스

(2006/아일랜드)

장르

드라마

감독

존 카니

출연

글렌 한사드, 마르케타 이글로바, 앨리이스테어 폴리, 캐서린 핸사드, 케이트 허프

영화 줄거리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나는 너를 노래한다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원스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보는 ‘그녀’와의 만남. 그의 음악을 응원해주는 그녀 덕에 그는 용기를 얻게 되고, 런던에서의 오디션을 위해 앨범을 녹음하기로 결심한...

나의 평가

영화 감상평

재밌다는 사람들의 입소문만 믿고 갔다. 무슨 영환지도 몰랐고, 그냥 노래가 좋은 영화라고만 듣고 갔다.

그런데 초반 이 영화 너무 지루하다.

뻔하고, 그냥 노래를 통해 서로 연인이 된다는 이야기구나, 하면서 언제끝나지? 라고 하고 있는데, 내용이 그게 아니다.

이야기가 흐르면 흐를수록,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은 짙어지지만, 그만큼 두 사람은 서로를 멀어지게 만들고 만다.

이 이야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지루함을 벗어난다.

노래와 함께, 두 사람의 감정이 점점 무르익는만큼, 관객들도 이야기 속으로 점점 깊게 빠져들게 만든다.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뮤지컬 영화가 그리워지신다면, 이 겨울 연인과 함께 볼 영화를 찾으신다면, 한 번쯤 보시는 게 어떨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