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됴쿄와 뉴욕에서 원거리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작가 고데마리 루이의 장편소설. 2005년 원하는 것은, 당신뿐으로 제12회 시마세 연애문학상을 수상한 작가가 맑고 투명한 문체로 연인간의 애절한 사랑을 잔...
이 책은..
나의 평가
[행복한 책방] 원거리 연애, 애틋한 순애보
‘ 고데마리 루이’ 의 장편 소설인 <원거리 연애>는 애틋한 남녀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서로를 그리고 애타게 원하면서 닿을 듯 닿지 않을 듯 아슬아슬하게 스치는 그들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
마치 ‘ 에밀리 그레이슨’ 의 <첫사랑과 오믈렛> 혹은 영화 <노트북>을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첫사랑과 오믈렛>이라는 소설 책을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요리라는 소재가 나온다는 것도 그렇게 연인이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다는 점도 그러하고요.
마지막으로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도 아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진실한 사랑이라는 것은 오랜 기다림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일까요?
무더운 여름 달콤한 멜로물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두껍지도 않아서 쉽게 읽으시기에도 좋습니다.
블로거 기자단
http://paper.cyworld.com/Happybookstore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원하는 것은 당신 뿐, 한 여자의 이야기 (0) | 2008.07.01 |
---|---|
[행복한 책방] 사랑을 바다에 돌려보내고, 세련된 연애 소설 (0) | 2008.06.30 |
[행복한 책방] 잠들지 않는 진주, 오쿠다 히데오의 <라라피포> 읽는 느낌? (0) | 2008.06.29 |
[행복한 책방] 칠드런, 단편을 표방하는 장편소설! (0) | 2008.06.29 |
[행복한 책방] 첫사랑과 오믈렛, 나는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0) | 2008.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