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 그녀 = 연인 – 그, 다섯
샤워를 하고 작년 생일에 받았던 화장품을 꺼냈습니다.
저는 얼굴에 무언가를 바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남자가 그게 뭐 하는 짓인가요?
그런데 오늘부터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남자도 가꿔야 하는 시대가 온 겁니다.
특히나, 저 같이 피부가 장난이 아닌 사람은 말이죠.
뭐, 친구 녀석들은 관리 안 한 피부 치고는 좋다고 말하지만, 저는 아닙니다.
사실 제가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피부가 안 좋아하지는 건 당연합니다.
수염이 잘 나지 않는 체질인 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수염이 나는 녀석들 피부를 보니까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물론 그것도 관리하기가 나름이지만요.
그래도 피부 하나는 타고난 듯 합니다.
그렇다고 관리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왜냐고요?
이제 그녀의 남자 친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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