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플러스] 추석 집에 못 내려간 이유, 연휴가 짧아서? 돈이 없어서!

[이슈 + 플러스] 한가위 집에 못 내려간 이유, 연휴가 짧아서? 돈이 없어서!

 

 

 

이번 한가위 연휴 때 집에 내려가지 못한 사람들의 수가 꽤나 된다고 합니다.

 

연휴가 짧아서 그렇다. 등의 이유가 거론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명절 때 집에 내려가기 위해서는 손에 무언가 들려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부모님도 자식이 잘 사는 구나 그렇게 믿으시며 고개를 끄덕이죠.

 

하지만 이번 한가위 서민들의 지갑 사정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보너스 지급 회사가 겨우 50% 남짓이었으니 말이죠.

 

실제로 추석 귀성길은 굉장히 북적거렸다고 하나, 예년보다는 적었다고 합니다.

 

선물 구매 역시 백화점들이 놀랄 정도로 매출이 적었다는 기사도 일부 보이는 것을 보니 정말 경기가 안 좋기는 안 좋았나 봅니다.

 

물론 강남과 강북에 계신 분들은 살포시 접어 두겠습니다.

 

한가위, 가장 풍요롭고 넉넉해야 할 이번 한가위는 올 국민들의 보릿고개였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말대로 내년 말에는, 어느 세월에 기다리겠느냐 싶지만 1년 조금 넘게 밖에 안 남았군요.

 

정말 경기가 풀리길 바라며, 다시 열심히 살아야 겠죠?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