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우리 사귀기로 했어요. 그러니 세계 곳곳에 알려주세요.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이토오 타카미의 청춘스케치. 2006년 츠보타 죠지 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작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들의 성장통과 그들의 맑고 순?
이 책은..
나의 평가
[행복한 책방] 하늘 높이, 깁슨 플라잉 V, 유쾌한 청춘 명랑 소설!
아,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청춘 소설의 즐거움이랄까요
?
<청춘 덴 데케데케데케> 혹은 <붕대 클럽> 과 같은 유쾌한 청춘 소설이 또 하나 나타났습니다.
물론 음악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 이 소설 <하늘 높이, 깁슨 플라잉 V> 자체의 매력은 다른 두 소설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다고 느낍니다만, 아무래도 읽는 사람마다는 그 느낌의 차라는 것이 있겠죠?
아무래도 청춘물인데다가 음악이라는 요소, 특히 락과 밴드라는 요소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청춘 덴데케데케데케>와 비슷하다는 느낌은 영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청춘 덴데케데케데케>에 비해서 그 로맨스의 농도가 다소 짙습니다.
개구쟁이 같은 청춘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 요시다 슈이치’ 의 <워터>와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하군요.
역시나 이래저래 청춘 소설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는 비슷한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유쾌한 청춘 소설이 그리우신 분이나, 위에서 언급한 책들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분명 이 책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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