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플러스] 반크, 꼭 정부 예산이 필요한가?
최근 반크에 대한 국가의 예산이 삭감이 되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에서도 하지 못하는 일들을 그 동안 전 세계에서 하고 있던 말 그대로 민간 외교부 역할을 잘 하고 있던 반크에게 예산 삭감이라는 것은 꽤나 큰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크에 대한 예산은 애초에 설정된 이후 매년 조금씩 줄어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번처럼 그 예산이 삭감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한 것은 과연 반크에게 국가의 예산이 지원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문제입니다. 오히려 반크에게 국가의 예산이 지원이 간다면, 정작 반크의 목소리를 순수하게 낼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지금 정부가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하는 이 시기에 오히려 반크가 독립을 꾀하며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 시기에 씨도 먹히지 않을 정부에 호소하기 보다는 차라리 이것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애초에 반크라는 단체는 정부에 산하 기관이 아닌 민간 단체입니다. 이 경우 더 이상 정부에게 손을 벌리기 보다는 정말 시민들의 후원금 등으로 유지가 되는 단체로 전환하는 것이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반크라는 단체를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크의 이 상황을 계기로 어린이 후원처럼 다달이 만 원, 이 만원 의 돈을 후원 받게 된다면, 반크로써도 더 든든한 후원을 얻는 것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정부 예산에 기대기 보다는 진정 사람들의 손으로 살리고 운영을 할 수 있는 그런 반크.
이 반크가 과연 정부의 예산을 받는 반크보다 그 역할이 부족해진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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