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플러스]
연예인 응원단이 국민의 혈세를 가지고 제대로 된 응원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일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응원 단장인
그런데 최근 누리꾼들의 모습을 보면 그 행동이 지나치게 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사과를 한 현역과 변명을 한
현영에게는 그녀가 토요일 오후 메인 진행을 하고 있는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프로그램을,
그들의 행동이 정당하고 전혀 지탄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누리꾼들의 행동이 도가 넘은 것이 아닌가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
그들의 방송이라는 것은 그들이 지니고 있는 하나의 직업입니다.
단순히 실수,라고 하거나,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한 채, 기자들이 써내린 기사만으로 그들을 비판하고 그들의 밥줄을 끊으려는 행위는 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사과를 한 현영에게 마저 그 비난의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는 것을 보니 이 참에 건수를 하나 잡았다는 심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비판을 하는 것은 옳습니다.
그들이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가도록 일러주는 것은 옳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무조건적인 매질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무조건적인 비난을 쏟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지금 누리꾼들의 댓글을 보면 말 그대로 비난 일색입니다.
조금만 더, 성숙한 네티켓이 발달하기를 바라고, 그들에게 용서를 해주자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조금 더 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이상 무조건적인 비난은 삼가는 것이 어떨까 싶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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