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친절한 복희씨, 박완서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친절한 복희씨

지은이

박완서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간일

20071017

장르

한국소설

책 속으로

박완서 신작 소설집! 삶의 정곡을 찌르는 재치와 유머, 원숙한 지혜가 담긴 박완서 신작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 2001년 제1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그리움을 위하여와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제목을 패러디한 친절한 복희씨를 비롯해, 총 9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점원 겸 식모로 들어와 주인의 강탈로 맺어져 부부가 된 여주인공의 삶을 그린 표제작 친절한 복희씨를 비롯해 여유 있는 은퇴자의 평화로운 삶 속에서 젊은 시절의 갖가지 신산을 그리운 마음으로 되돌아보는 마흔아홉 살, 거저나 마찬가지, 그리고 박완서의 가장 최근 작품인 그래도 해피 앤드 등에서 작가는 삶과의 따뜻한 화해를 선사한다. 그리움을 위하여, 그 남자네 집, 마흔아홉 살, 후남아, 밥 먹어라, 거저나 마찬가지, 촛불 밝힌 식탁, 대범한 밥상, 친절한 복희씨, 그래도 해피 엔드 등 수록작들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었던 것으로, 메마른 현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박완서 문학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행복한 책방] 친절한 복희씨, 박완서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 박완서 ’ 가 지은 <친절한 복희씨>는 그야 말로 ‘ 박완서 ’ 의 책이라고 밖에 정의할 수 없는 책인 듯 합니다. 책 곳곳에 배어 있는 ‘ 박완서 ’ 라는 사람의 향기가 책을 펼치는 순간 그대로 독자들에게 다가옵니다 .

 

‘ 박완서 ’ 라는 작가의 나이가 꽤나 많은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친절한 복희씨는’ 머리가 아프고 복잡한 그런 이야기들을 담고 있지 않고, 그냥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삶의 한 편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에 더욱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조근조근 말해주는 것 같은 문체는 더욱 더 따뜻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 줍니다.

 

언제나 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울릴 줄 아는 정말 이 시대가 원하고 이 시대가 바라는 작가 ‘ 박완서 ’

 

그녀의 노래 소리는 사람들의 감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줄 것입니다.

 

사람 사는 맛이 그대로 나는 소중한 책.

 

‘ 친절한 복희씨’ 였습니다.

 

 

 

블로거 기자단 권 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