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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독특한 뮤턴트 소설이 나타났다! [돌고래의 미소]

권정선재 2009. 1. 19. 17:07

 

 

 

 처음에 책을 읽는데, 다시 책을 덮고 작가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알리시아 두호브네 오르티스'

 

 혹시;; 국적이 어디일까? 이번에는 책 날개를 확인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그런데 책이 왜 이래!!!!!

 

 

 

 너무나도 신기하게도 일본의 향기가 물씬물씬 풍깁니다.

 

 바다라는 것이 소재라서 그러한 것인지, 박사 이름이 이고르라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책을 읽는데 이 책 일본 책 아니야? 라는 생각이 자꾸만 났습니다.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도 말이죠.

 

 

 

 이 책은 바다의 이야기입니다.

 

 돌고래, 그리고 뮤턴트 들의 이야기.

 

 사실 뮤턴트들이 등장하는 소설들은 대다수 무섭다거나 굉장히, 뭐라고 해야 할까요? 환상적인 모습만을 보이고는 합니다.

 

 싸움, 피, 그리고 죽음. 등등이 항상 등장하죠.

 

 그런데 [돌고래의 미소] 속에는 뮤턴트들이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이야기는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싸움은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 싸움의 방식은 다른 뮤턴트들의 싸움의 방식과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그런 육체적인 싸움이기라기 보다는, 서로가 서로의 마음에 종을 울리는 그런 싸움이니까요.

 

 책을 읽으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돌고래.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하면서도 어색한 소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돌고래가 등장함으로써 이 책은 너무나도 신기하고, 또 매력적인 책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입가에 미소를 띄게 하는 돌고래가 궁금하신가요?

 

 

 

 ' 알리시아 두호브네 오르티스'의 [돌고래의 미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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