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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연예] '천하통일? 훗' 소녀시대가 실패한 3가지 이유

권정선재 2009. 1. 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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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통일? 웃기고 있네! '소녀시대'는 실패했다!

 

 

 

 1월,  여성 아이돌로는 오랜만에 (과거 S.E.S나 핑클이 한 번 넘지 않았나요????) 10만장이라는 음반을 넘긴 '소녀시대' 비록 그 결과가 리팩키지니 뭐니 때문이라는 불만의 소리도 있지만, 굉장히 대단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나 리펙키지로 앨범을 발매한다고 해서 10만장을 넘길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서 '박명수' 씨가 무한정 리팩키지 앨범을 발매한다고 10만장을 넘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합니다. (팬 분들 죄송합니다;;;;)

 

 그런데도 10만장을 넘긴 '소녀시대'는 분명히 성공한 여성 아이돌 그룹입니다.

 

 하지만 이 '소녀시대'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그녀들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다음 블로그 음악 샵] 

 

 

 소녀시대의 이번 음반은 싱글 음반으로써 타이틀 곡인 'Gee'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들의 정석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이 노래는 결국 '소녀시대'의 모든 것들을 망쳐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팬 역시 굉장히 아쉬워하는 보컬라인이 사라졌다는 거, 대중성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지만, 그 결과 30대 팬들을 잃고 10대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음반을 구매할 때 실질적인 영향력이 있는 것은 10대의 남학생들이 아닙니다.

 

 10대의 여햑생들과 다르게, 10대의 남학생들은 음반을 사는데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저, 음원을 따로 구매한다거나 그렇게 행동을 하죠.

 

 또한 작년에 활동했던 [Kissing you] 등을 살펴보면, 그 당시에는 '원더걸스'와 비교해보았을 때, 그 중독성이나 대중성은 떨어지지만 가창력은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음반을 통해서는 그런 평가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가창력을 느낄 부분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사진 출처 : 다음 블로그 음악 샵]

 

 

 

 두번째 '소녀시대'의 실패 이유는 바로 언론 플레이입니다.

 

 과연 '손담비'가 실력이 없어서 여태까지 뜨지 못했을까요?

 

 아닙니다. '손담비'의 노래들을 들어보면, 고개를 끄덕일만큼 그녀의 실력은 우월합니다.

 

 그런데, 그 우월함이 왜 이제서야, 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지난 [미쳤어]에 이르러서야 반응을 보였던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바로 언론 플레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그것이 소속사에서 시킨 것이든지, 아니면 말 그대로 기자의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서 쓰여진 것인 지에 대해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네티즌들이 보기에 과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고스란히 가수에 대한 비난으로 흘러가기 십상입니다.

 

 사실, 이번 '소녀시대'의 [Gee]는 그리 파급력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봉 당시 뭐, 누가 따라했다느니, 뭐 했다느니, 천하통일, 막 그런 기사를 내기는 했지만 실제로 체감할 수는 없습니다.

 

 필자의 주위 사람들만 하더라도, 이번 노래가 '소녀시대' 스럽지 않고, 별로라는 평이 주를 이루는데, 과연 그 언론 플레이의 결과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그리고 그녀들 뿐 아니라, 다른 가수들 역시 그 정도 일등은 충분히 합니다.

 

 '빅뱅' '원더걸스' '동방신기' 누구나 그 정도 파급력은 가지고 있는데, 유달리 '소녀시대'의 이번 음반은 그 사실에 매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앨범이 생각보다 늦게 나와서, 소속사 역시 다소 조바심을 내고 있는 듯 한데, 그 기사의 댓글들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듯이, 과거보다 비난 여론이 두터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은 '소녀시대'라기 보다는 소속사를 향한 것이 대다수입니다.

 

 인기곡은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대다수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 출처 : 다음 검색]

 

 

 마지막 세 번째 실패 이유는 그녀들이 대형가수들을 피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가요계의 중요한 축이라고 여겨지는 '동방신기' '원더걸스' '빅뱅' 등은 이미 가요계에서 빠져 나갔고, '백지영' 역시 후속곡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딱히 큰 라이벌은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이 경우 그녀들이 1등을 차지하는 것은 쉽겠지만, 그다지 그녀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이번의 경우는 10월달 컴백을 하려다가, 여러 가지 사건 등으로 무산이 된 것이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역시 이번에도 꼼수를 썼구나, 라는 시선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음악 프로그램의 경우 어떠한 대형가수가 있으면, 그것을 시청하면서 시청률의 상승, 그리고 가수의 홍보 효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소녀시대'라는 그룹 하나만으로는 그 시청률 상승을 쉽게 확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외로운 활동은 그녀들에게 썩 득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평범한 사람들 눈에는 그저, 저것들이 호랑이도 없고, 여우도 없으니 숲의 왕 노릇을 하는 구나, 로 보입니다.

 

 이번 음반 자체는 이미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 음반에서는 주의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여성 아이돌 중 하나인 '소녀시대'

 

 그녀들과 다른 여성 아이돌들의 라이벌 체제가 오래 가서, 서로에게 득이 되기를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