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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 졸업반, 톡톡 튀는 슈팅스타

권정선재 2009. 3. 2. 13:54


 

 뮤지컬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헤어 스프레이]도 세 번이나 봤고, 한국의 뮤지컬 영화 [다세포 소녀] [구미호 가족] [삼거리 극장]도 놓치지 않고 모두 즐겼습니다.

 

 20년 조금 넘게 살면서 최고의 뮤지컬 영화는 [사운드 오브 뮤직]인 줄 알았는데, 이게 왠 걸?

 

 최고의 뮤지컬 영화는 이제 [하이스쿨 뮤지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영화에 비해서 뮤지컬 영화는 제작이 힘든 편입니다.

 

 공도 더 많이 들고, 관객들이 가지고 있는 호기심 역시 다른 장르의 영화에 비해서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곡을 매끄럽게 이어 나간다거나 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기에 많은 제작사들은 쉽사리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영화에 도전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만큼 만들어지는 공이 매우 크기에 한 번 만들어지는 뮤지컬 영화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탄탄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한 편의 재미있는 뮤지컬을 극장에서 보는 재미는 말 그대로 최고라고 할 수 있죠.

 

 

 

 사실 [하이스쿨 뮤지컬]의 내용은 기타 청소년 드라마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가깝게는 [반올림] [달려라 고등어]서 부터 멀게는 [가십 걸]과 [스킨스]까지, 그 속에 담겨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하이스쿨 뮤지컬]에서는 다시 한 번 멋지게 재현 해 냅니다.

 

 그러나 평범한 드라마로써 지루하고 빤한 스토리라인 보다는, 화려한 음악과 조명, 안무 등을 배경으로 한 편의 예술을 탄생 시킵니다.

 

 그 점에서 [하이스쿨 뮤지컬]만의 매력은 제대로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이스쿨 뮤지컬] 이번 시즌의 영화는, 이 영화의 마지막 편이라는 생각을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잭 애프런' 과 '바네사 앤 허진스' 등이 모두 졸업하는 설정이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이 영화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 가는 부분에서는 마음이 짠 하고 눈물까지 핑 돌았습니다.

 

 그 동안 저도 이 학생들과 함께 이 학교에 다닌 기분이 들었는데 말이죠.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영원히 잊지 못할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으로 [하이스쿨 뮤지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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