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백화점에서 하는 시사회를 다녀 왔는데... 흐음
이 영화 너무나도 실망스럽습니다.
제가 워낙 원작을 사랑해서가 그 이유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일단 이 영화가 너무나도 아쉬운 점은 영국 식 발음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드;; 들리나??
제가 너무 [닥터 후]의 강한 발음에만 익숙해 있던 걸까요?
'루크' 역시 그런 발음으로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그냥 미국식 발음으로 웅얼웅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게다가 '수지'나 '타르퀸'의 캐릭터 역시 너무나도 변해 버려서....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거 그저 스핀 오프와 같은 느낌?
아마도 제 기대가 너무나도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게 되는 법이니까요.
[쇼퍼 홀릭] 속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끌어 안고는 왔지만, 완전히 새로운 해석을 해 버렸습니다.
'레베카'의 캐릭터가 단순히 쇼핑 광으로마 표현이 되어 있고, '알리샤'가 너무나도 완벽하게만 그려져 있습니다.
글쎄요?
너무 다들 극화 해버렸다고 해야 할까요???
게;; 게다가;;; '레베카'의 아버지가 그리 뚱뚱할 거란 생각은 OTL
그.. 그저 훈훈한 아저씨로만 생각했는데, 이게 뭐야!!!!!!!!!!!!!!!!!
원작에 기대를 가지고 계신 당신!
영화 보러 가지 마세요!
생각 보다 조금 아쉬운 영화 [쇼퍼 홀릭]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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