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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아빠가 읽는 동화, 잘 알지 못했던 동화들.

권정선재 2009. 3. 22. 22:55
출판사
예솜출판
출간일
20040901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삶의 작은 쉼표 같은, 지혜롭고 아름다운 이야기. 동화는 언제나 우리들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준다. 녹슨 철봉처럼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다가도 늘 인생의 기로에서 중심이 되어 준것은 어릴 적 읽은 동화의 교훈이었다. 아빠가 읽는 동화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양의 지혜로운 이야기를 하나 둘씩 모은 책이다. 이 책은 온 가족은 물론 거친 세상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아버지들에게 작은 휴식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아빠가 읽는 동화]는 특별합니다.

 

 어떠한 의미에서 특별하냐고요?

 

 바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그러나 우리 주위에서 숨을 쉬고 있던 동화들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흔히 동화라고 생각하는 것을 떠올려 보면, 예쁜 공주님과 멋진 왕자님이 나오는 것을 거의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아빠가 읽는 동화]를 본다면 그런 동화는 찾아보시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설이라든지, 여성의 지혜로움 등에 관한 이야기는 담겨 있을 지언정, 그런 모습은 그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 동안의 동화를 뒤엎는다고 해야 할까요?

 

 

 

 [아빠가 읽는 동화]의 부재는 [삶의 작은 쉼표 같은 동양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책을 읽다보면, 정말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쉼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듭니다.

 

 그 정도로 편안하고 쉽게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대한민국의 아버지들, 동화는 어머니들만의 소유물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으셨나요?

 잠자리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모두 엄마의 몫이라고 느끼시지 않으셨나요?

 

 [아빠가 읽는 동화]를 읽으시면 동화에 대한 어려움? 불편함? 등이 모두 사라지시게 될 겁니다.

 

 

 

 아빠들을 위한 쉼표 같은 동화들의 향연.

 

 [아빠가 읽는 동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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