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흐름을 따지다 보면, 제가 지난 번에 소개를 해 드렸던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과 약간 이어지는 시대상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은 초기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이 이야기인 <브로크 백 마운틴>은 서부를 개척한 목축업자의 몰락을 다루고 있으니까요.
흐음, 다른 건가요?
일단, 잡소리는 여기서 끝!
동명의 영화 제목인 <브로크 백 마운틴>을 떠 올리고 선택했던 책인데, 생각 외로 그 부분은 적더라고요.
그냥 카우보이들의 삶과 애환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고 싶었던 듯 합니다.
그 속에서 한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이 그들의 우정 어린 동성애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목축업자, 카우보이들의 이야기.
그들 역시 애초에 이 땅에 살고 있던 인디언들 못지 않게 힘들고 수난의 역사였던 것을 그대로 그리고 있습니다.
후에 광업으로 전환되기 까지의 그 사이의 짧은 역사.
정말 미국은 230여 년의 짧은 역사에서 많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 많은 단편들이 담겨 있기에 편편 마다의 재미 정도가 꽤나 크지 않나 싶습니다.
또, 읽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OTL
역사를 알 수 있어서 꽤나 좋은 기분이었습니다.
미국 카우보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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