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청소년 문학계의 전설적인 그녀, 전아리의 첫 소설집! 전아리 소설집『즐거운 장난』.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문학천재'로 불리며 각종 문학상을 휩쓸면서 주목을 받아온 스물세 살의 젊은 작가 전아리가 첫 장편소설과 첫 창작집을 함께 펴냈다.『즐거운 장난』은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으로, 그간의 각종 수상작들 중에서 작가가 직접 고른 10편의 단편을 수록하였다. 내림무당을 어머니로 둔 전통찻집 운영자가 등장하는 강신무, 다큐멘터리를 찍는 학부생이 등장하는 내 이름 말이야, 몸을 파는 젊은 여성이 등장하는 작고 하얀 맨발, 행자 생활을 예비 승려가 등장하는 깊고 달콤한 졸음을, 사채업자의 행동대원이 등장하는 범람주의보 등 그녀의 작품에는 우리 사회의 마이너리티들이 총출동해 있다. 이 창작집에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최근까지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성격이나 직업, 환경이 전혀 다른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는 젊은 작가 특유의 싱그러운 풋내로 가득하다. 화려하게 꾸미진 않았지만, 직설적인 서사와 기교 없는 문체가 더욱 신선하게 다가오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문학 천재라는 '정아리'의 책을 처음으로 읽어 보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그녀이고, 주위 사람들도 그녀의 도서에 대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기에 흐음, 하면서 조심스럽게 책장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후회. 실망.
글쎄요? 제 기대치가 너무 높았기 때문일까요?
그녀의 책은 여태까지의 책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글 속에 기교나 그러한 것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담백하고 ,담담하고, 직설적이고...
그렇기에 제가 거부감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작가들하고 너무나도 다른 류의 글을 쓰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게 트렌드라면.. 흐음.
그녀가 직접 고른 몇 편의 단편들이 모야 있는 <즐거운 장난>
읽고 나서는 별로 즐겁지 않은 기분입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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