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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얌전한 레슬러, 동심으로 돌아가자!

권정선재 2009. 4. 5. 03:39
출판사
하늘연못
출간일
20060131
장르
독일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프란츠 카프카, 토마스 만, 베르톨트 브레히트를 비롯한 현대문학의 거장 24인이 쓴 동화들을 모아 엮은 동화모음집. 생과 소멸, 소외와 부조리, 사랑과 열정, 여유와 희망 등 우리 삶을 사유와 깨달음으로 이끌어내는 소제들로 가득한 이 책은 작가들의 개성만큼이나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마흔여 점의 세밀화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카프카가 보여주는 그로테스크와 환상성, 게오르크 카이저의 시공을 넘나드는 상상력, 호르바트의 기지와 반전, 구스타프 마이링크의 환상과 서사,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토마스 만이 보여주는 은유와 익살의 세계 등 현대문학의 대가들이 그려내는 다채로운 풍경과 색다른 해석의 장면들이 그려진다. 또한 그들의 구속받지 않는 상상의 세계, 인간의 심연을 향한 첨예한 이성주의 정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머리가 아프지 않은 글들이라서 기분이 좋았고, 또한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얌전한 레스럴]는 너무나도 쉽습니다.

 

 그냥, 읽으면서 찬찬히 마음에 담으면 됩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그냥 넘어갈 것을 어른의 눈으로 보게 되면 이상하게 걸리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얌전한 레슬러]

 

 맨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일본의 소설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에 이러한 것이 어울리지 않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독일의 동화들이라니, 평소에 독일 문화에 대해서 너무나도 관심이 많았는데 정말로 신기헀습니다.

 

 독일이라, 독일.

 

 제가 요즘들어 정말 관심이 있어진 나라입니다.

 

 무조건 사랑에 빠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비극적이면서도 그 비극을 즐길 줄 아는 나라.

 

 그래서 더더욱 아름다운 나라의 동화라니, 읽으면서 내내 얼굴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게 독일이구나. 하면서 말이죠.

 

 

 

 읽으면서 내내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한 권의 동화집.

 

 [얌전한 레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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