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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수상한 손님, 너는 누구?

권정선재 2009. 4. 7. 23:26
출판사
황금가지
출간일
20050803
장르
웹툰/카툰에세이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고딕 일러스트레이션과 현대 문학을 결합한 카툰 문학의 거장 에드워드 고리 걸작선 제 2권 수상한 손님. 간결하고 함축적인 글과 섬세한 펜화로 구성된 고리의 작품은 현대인들이 느끼는 일상의 불안과 부조리함을 예리하게 그려냈다. 또한 그로테스크함을 계승하되 장식적 정교함을 버리고 전체 서사구조를 이끄는 장면 연출에 힘을 실어 고딕스타일과 간결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 번역본에서는 그림뿐 아니라 글자 하나까지 직접 손으로 그려내듯 써넣은 고리의 영문 타이포그라피를 그대로 살리고 번역문을 덧붙였다.
이 책은..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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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손님>

 

 수상하다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흥미를 끄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 정체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은 존재라.

 

 그 존재는 당신에게 위협적인 존재도 될 수가 있으며, 당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수상한 손님>이 떴습니다.

 

 

 

 사실, '에드워드 고리'라는 사람을 떠올리면 <펑 하고 산산조각 난 꼬마들>이라든가, <불운한 아이> 때문에 조금은 잔인한 것을 그리고 쓰는 작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그의 책들을 보면 조금은 잔인하고 심지어 역겹게 느껴지시고 공포에 떠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상한 손님>은 그런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나도 귀엽고 나에게도 찾아왔으면 하는 그런 <수상한 손님> 책 속에 그려져 있으니까요.

 

 

 

 만일 우리들에게 이런 수상한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요즘 사람들의 특성상 경찰에 신고하는 비중이 가장 높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봅니다.

 

 뭐, 아무리 카툰문학이니 뭐니 해도 결국은 범죄자니까 말이죠.

 

 

 

 귀여운 외모에 어느날 나타난 수상한 손님.

 

 그 수상한 손님의 정체가 궁금하십니까?

 '에드워드 고리' <수상한 손님>을 펼쳐보세요.

 

 그 곳에 그가 손을 흔들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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