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전학생 모임, 일상 속의 의미 찾기.

권정선재 2009. 4. 7. 23:57
출판사
현대문학
출간일
20070805
장르
일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엉뚱하고 어리석지만 청춘이기에 아름답다! 2005년 대안의 그녀로 나오키상을, 2006년 로커 엄마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한 가쿠타 미쓰요의 단편집. 때로는 불안정한 현실에 아파하고, 끝나버린 사랑에 쓸쓸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여덟 편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단편집에서 작가는 전학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연인에게 차인 여자, 헤어진 연인의 아파트에 몰래 들어간 프리랜서 작가, 친구의 연인과 사귀는 버릇을 가진 여자애, 상황에 떠밀려 생일휴가를 홀로 하와이에서 보내게 된 회사원. 어딘가 불안정하고 서투르지만, 그래서 더욱 찬란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부분 이십대 여성인 주인공들은 모두 가슴에 아픔 하나씩을 끌어안고 있다. 해체 직전인 가족 때문에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거나, 잃어버린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한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작가는 이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낙관적인 시선으로 그려내며, 삶은 불가해하지만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 행동만으로도 가치가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삶을 견뎌내는 진짜 힘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양장제본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전학생 모임]

 

 조금 특이한 제목이라고 생각으 했습니다.

 

 전학생이라는 것 자체가 조금 특이하고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라는 점에서 제목 자체가 굉장히 끌렸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재미있고 흥미롭게 생각을 했습니다.

 

 일상 속 물결이라고 해야 할까요?

 

 

 

 '가쿠다 미쓰요'의 [전학생 모임] 속의 이야기들은 마치 잔잔한 연못 위에 퍼지는 하나의 물결 같습니다.

 

 잔잔한 물 위에 던져진 하나의 돌맹이.

 

 그렇게 파문을 일으키지만 곧 다시 잔잔해집니다.

 

 우리네 삶 역시 이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똑같다고 생각하는 일상에도 분명 매일매일 누군가가 돌과 같은 것을 던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사건을 겪으면서 매일맹리 다시 평범한 일상 속으로 돌아가게 되어 버립니다.

 

 마치 물의 물결이 잔잔해지듯 말이죠.

 

 

 

 몇 편의 단편이 모여 있는, [전학생 모임]속의 이야기는 단 하나도 매력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각각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그 매력으로 독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가쿠다 미쓰요'의 단편의 매력이 궁금하시다고요?

 

 지금 바로 [전학생 모임]으로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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