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어바웃 방송

[어바웃 연예] 개그야 뜨려면, 개그맨 이탈 막아라!

권정선재 2009. 5. 1. 01:32

 

'개그야'는 참 특이한 프로그램입니다.

 

한 때, 정말 크게 전성기도 맞았었습니다.

 

그런데, 곧 망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모님]으로 뜬 '김미려' 가수 하겠다고 나갔습니다.

 

[최국의 별을 쏘다]로 뜬 '조원석' 각종 예능 패널로 종횡무진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개그야'시절만이 아닙니다.

 

그 전에, [노브레인 서바이벌]때도 '문천식' '정준하'는 떴으나 이내 코미디를 버렸습니다.

 

모두 예능으로 가서 두각을 나타냈죠.

 

이게 바로 MBC 개그의 문제점입니다.

 

 

 

 

 

[개그콘서트]는 이와 조금 다릅니다.

 

'신봉선'씨는 정말 대박 스타로 떴지만 그녀는 꾸준히 [대화가 필요해]코너로 [개그콘서트]에 참여했습니다.

 

뜨자마자 자리를 버린 것이 아니라 끝까지 꾸준히 함께 한 것입니다.

 

'이수근'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예능으로 자리를 잡아도 될 터인데 꾸준히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입니다.

 

'황현희'나 '변기수'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각종 예능에 가면 빵빵 터지지만, 그래도  [개그콘서트]에 끝까지 남습니다.

 

 

 

 

[웃찾사]는 더 대단합니다.

 

'컬투'가 다시 컴백까지 해버렸습니다.

 

분명히 말로 먹고 사는데, 다시 개그로 와서 살려줍니다.

 

'이영자' 역시 깜짝 투입돼어서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노래로 큰 인기를 모는 '나몰라 패밀리' 역시 꾸준히 출연중입니다.

 

떴다고 개그를 버리지 않고, 꾸준히 [웃찾사]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현재, [개그야]에 나오는 사람을 보면 다들 너무 짧습니다.

 

기껏해야, '고명환'  정도일까요? '정성호' 역시 꾸준히 출연중입니다.

 

요즘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황제성' '김경진' '이미선' '성은채' '유정승' 등 16기 출신 들.

 

'권영기' '정명옥' '천수정' 이 조금 뚜렷한 17기  '류경진' '김두영' '이국주' 등의 15기

 

딱 봐도 선배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위에서 받쳐줘야 하는데, 뜨면 다 나가버리는 구조니까 어떻게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뜨내기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두 사람 모두, MBC 공채 개그맨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김미려' '조원석' '최국' 모두 다 아니죠.

 

어떻게, 개그 호흡이 잘 되기 어려운 구성입니다.

 

매일 본 사람들이 아니니까, 말 그대로 연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일요일 오후로 시간대를 옮기는 [개그야]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모두 합심해서 개그 한 번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