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삽화를 통해 입체적인 인문학 지식을 제공하는 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 제27권. 이 책은 타락한 외설작가라는 비난을 한 몸에 받으며 오늘날까지도 위험한 인물로 평가되는 사드에 대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음탕한 프랑스 작가'라는 편견과 오해를 깨고 자유주의적 무신론을 절대적 한계까지 몰고 간 계몽 철학가로서 사드를 재해석하고 있다. 그의 저서들이 후대의 작가와 예술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고, 그의 사상이 현대 비평가들과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사드'
사실 그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명색이 작가를 하고 싶다는 사람이고, 국문학도로 책에 가까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다는 게 조금 부끄러운 일일까요? ㅠ.ㅠ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겠죠?
하룻 밤 지식여행.
얇은 이 책은 정말, 어떠한 지식을 알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흔히들 얇은 책 하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무언가 수박 겉 핥기 같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흐음, 잘 모르곘습니다만, 이 시리즈에는 그런 이야기를 하실 필요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얇아도 굉장히 알차게 꾸며져 있으니까 말이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조리 들어가 있습니다.
너무나도 쉽고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읽으면서 삽화가 다소 직접적이라 약간 부담감이나 거부감을 느끼고 읽으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사드' 자체가 그리 긍정적인 작가는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런 부분이 다소 거부감이 느껴지시는 분이라면 이 책 자체에 대해서도 다소 거부감이 드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당신의 지식을 위한 책!
[사드]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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