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10년 동안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차일 결심으로 고백했지만, 그 고백이 어이없게도 받아들여지고 그 사랑으로부터 도망치는 한이경, 그리고 이름밖에 모르는 여자에게 사랑고백을 받자 마자 왠일인지 그 여자에게 눈길이 가기 시작한 현실 속 왕자님 강신우. 이들의 뭔가 앞뒤 뒤바뀐 것 같은 사랑의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지수현의 로맨스 소설.
이 책은..
나의 평가
'지수현' 작가의 책은 참 재미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사랑을 고백한 남자가 자신의 남편이 되다.
정말 이렇게만 되면 더 이상 소원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이 소망하고, 다시 또 소망하는 사람이 자신의 곁에 있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런 특별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
[당신은 나의 것]입니다.
짝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하다.
로맨스를 꿈꾸는 모든 여성들의 가장 큰 소망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과연 그 사랑이 행복하기만 할까요?
무조건 행복할 수만 있을까요?
그러한 것에 대해서 질문을 살짝쿵 던져주는 이야기입니다.
역시나 여 주인공은 꽤나 많은 상처를 지닌 인물로 그려져 있습니다.
여자가 더 잘난 로맨스는 정녕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까?
그 점에서 꽤나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지수현' 작가의 그 맛깔나는 글솜씨라는 것은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쉽게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쉽게 그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만드니까요.
조금은 암울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너무나도 매끄럽게 표현을 해 놓았습니다.
첫 사랑과의 좌충우돌 결혼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소설.
'지수현' - [당신은 나의 것]입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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