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분쟁과 증오의 땅, 가자에 띄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 전쟁으로 인해 공포와 증오, 테러와 복수가 일상이 되어버린 곳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포착한 소설. 증오와 복수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곳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배경으로, 각 나라의 소녀와 청년이 이메일을 통해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어느 날, 이스라엘 소녀 탈이 사는 집 바로 옆 카페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한다. 공포에 찌든 일상을 납득할 수 없던 그녀는 가슴에 품고 있는 것들을 글로 쓰기 시작한다. 자신의 생각을 팔레스타인의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바라던 탈은 미지의 팔레스타인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가자지구에서 군복무 중인 오빠 에탄에게 자기가 쓴 글들을 유리병에 넣어 맡긴다. '이름 모를 너에게'로 시작하는 편지 한 통이 담긴 유리병은 팔레스타인 청년 나임의 손에 들어간다. 그 뒤 두 젊은이는 이메일로 각자의 생각과 일상을 주고받으며 애틋한 마음을 키워가는데...
이 책은..
나의 평가
사람들은 지금 평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안전한 세계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쟁으로 인해서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전쟁의 중심에 있는 한 소년과 다른 한 소녀가 나누는 편지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의미있는 책.
흔히 펜은 총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책은 바로 거기에 통용이 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사이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시각을 통해서 봤을 때는 분명히 이스라엘에서 나쁜 짓, 이상한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입장으로는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러나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무조건 적이라고 생각하는.
그저 서로를 무조건 반목하고 있는.
두 사람이, 두 나라 사람들도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특별하고 기분 좋은 일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그 곳.
그곳에서 펼쳐지는 가장 행복한 편지.
[가자에서 띄운 편지]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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