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파리의 식인종, 파리인들의 이중성

권정선재 2009. 6. 5. 20:12
출판사
도마뱀출판사
출간일
20071112
장르
프랑스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동물원에 갇히고 악어와 맞교환된 식인종 이야기! 검은 청년들이 문명의 정글에서 펼치는 눈물과 웃음의 모험담. 남태평양의 누벨칼레도니 군도의 원주민 카낙들이 겪은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참여주의 작가 디디에 데냉크스가 프랑스 식민지 노예해방 150주년을 기념하여, 노예제 철폐와 관련된 원고를 청탁받고 구상한 것으로, 제국주의의 악을 고발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인류의 미래를 꿈꾸는 이야기이다. 누벨칼레도니의 카낙 백여 명이 1931년 파리의 식민지박람회에 전통문화를 전시하러 참가한다. 하지만 카낙들은 정작 동물원에 갇혀 식인종으로 전시되고, 일부는 동물원 늪지의 악어들과 맞교환되어 독일의 서커스단으로 보내지는 운명에 처한다. 독일로 떠나게 된 연인과 부족사람들을 찾아 카낙 청년 두 사람이 동물원을 탈출하여 파리를 누비면서 쫓고 쫓기는 모험이 펼쳐진다. 양장본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문명의 정글을 헤치며, 백인 지배자들의 억압에 굴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들을 찾아 나선 순진무구한 청년들. 그들의 눈물겹고도 익살스런 모험을 통해 순수한 사랑의 미덕과 진정한 인간의 위엄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인간 전시'라는 식민지 시대의 아픈 기억을 사랑과 인간애로 보듬으며,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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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서 가장 시위가 많은 나라 중 하나.

 

 가장 민주적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나라.

 

 그러면서도 가장 인종 차별이 심한 나라.

 

 바로 '프랑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가장 혁명적이고 가장 진취적이라고 말을 하는, 진보적이라고 말을 하는 그런 프랑스.

 

 그런 프랑스의 가장 어두운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배경은 식민지 시대입니다.

 

 몇 나라가 전 세계를 다스리던,

 

 그 말도 안 되고, 말이 되서도 안 되는 그러한 시대가 바로 이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또 이것이 바로 현실이라는 사실이 가장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 잔인한 현실.

 

 그 암흑적인 현실에 대해서 그리고 있는 슬픈 소설이 바로 [파리의 식인종]입니다.

 

 

 

 카톨릭을 믿지만,.

 

 이제 더 이상 미개하지 않지만.

 

 한 사람의 인간이지만..

 

 버림받고 외면받는 잔혹한 이야기.

 

 

 

 '디디에 더냉크스'가 쓴 잔혹한 인류학 [파리의 식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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