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페이지 수를 보고 일단 기겁을 했습니다.
무려 800쪽이 넘는 이야기라니, 도대체 얼마나 방대한 이야기를 그리고자 이렇게 많은 것을 그리고 있는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사실, 전의 세 권만으로도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충분히 다루지 않았나 생각을 했었기 떄문이죠.
그러나, 이 방대한 이야기를 읽고 감격과 함께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다섯 번째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 것일까?
이번 것은 그 어떤 것보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 또한 그 어떤 것보다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많은 이야기들에 대한 갈래를 연결할 수도 있을 것 같으면서도, 한 편으로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가 다른 인물들에 대해서 또 다른 이야기를 펼쳐주기도 바라고 있습니다.
그녀의 세계관은 정말 완벽하도록 매혹적이고 향기로운 하나의 세계로 굳어져 있기 때문이죠.
이 책에서는 나름의 반전들이 곳곳에 숨어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새롭게 등장하는 매력 적인 두 가지 종족에 대한 설명은 너무나도 특이한 설정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제이콥의 팬 분들은 다소 아쉬워 하실 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멋진 그들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페이지 수에 한 번 압도가 되고,
스토리에 다시 한 번 압도가 되는 너무나도 멋진 이야기.
'스테프니 메이어'의 장편 소설 [브레이킹 던]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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