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처럼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바루'작가의 [지중해] 그 완결 이야기입니다.
전작에서 점점 고조되던 그들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가 이 편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이루어지게 되죠.
전편보다 훨씬 몰입도도 높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전 편의 경우 상황을 이해하고, 약간 느린 부분도 없잖아 있게 느껴졌는데,
오히려 반대로 후반부에 있어서 스토리의 진행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전 편의 이야기가 그저 뜨거운 햇살과도 같은 이야기였다면, 후반부의 이야기는 지중해의 뜨거운 햇살 같은 느낌입니다.
훨씬 더 뜨겁지만, 그 만큼 애타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오래 기다린 사랑에 대한 지독한 사랑.
그 만큼 아름다우면서도 너무나도 강하고, 또한 아프게 그려지지 않나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 봅니다.
'바루'작가는 참 글을 재미있게 쓰는 작가입니다.
로맨스 소설이면서도, 로맨스 소설이 아닌 것 같고.
꽤나 이야기 역시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작가입니다.
그러나 그 쉬운 이야기도 확실하게 몰입을 하게 만들 줄 압니다.
그저 겉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서 읽게 만들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지중해의 8월. 햇살 같은 로맨스 소설.
'바루' - [지중해 2]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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