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Episode.5
신지가 한국으로 오지 않았다면? 후기
이렇게, 얼렁뚱땅, [만약에, 우리]의 여섯 번째 이야기가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번 편은, 신지와 민용 이 두 사람이 완벽하게 중심이 되어서 진행이 된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런 만큼, 신지의 비중이 커졌군요!
민호와 윤호. 특히나, 윤호의 비중은 전작들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줄어들기는 하였으나, 뭐 그런 대로 맛이 사는 듯 합니다.
민정의 부재가 이번 에피소드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거침 없이 하이킥]에서 민정의 존재가 없다면, 신지와 민용이 조금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거든요.
그래서 과감하게, 신지의 존재만 부각하고 갔습니다.
러시아.
굉장히 미지의 땅입니다.
글에 적혀 있는 비행 티켓 값은. 현재 글을 쓰면서 실제로 대한항공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비행기 티켓의 가격과 맞먹는 금액입니다.
사실 마지막 부분을 굉장히 고심했습니다.
다시 민용이 신지를 데리고 한국으로 와야 하는 게 아닐까? 하고 말이죠. 그러나 결심을 했습니다.
이왕 민용이 신지를 위해서 희생을 하기로 했으니까, 멋지게 희생하자. 이제 자신에게만 신지를 맞추지 말자.
역시나. 준이의 분량은 버로우로군요. 우리 귀여운 준이가 점점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해야 할 터인데. 우리 준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에, 우리]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찾아 뵐 예정이었습니다.
쓰다보니까, 이 작품이 의외로 쓰기도 재미나다는 것을 점점 발견하고 있는데요.
정말 10편으로 끝이 날지. 기대가 되는 군요.
그 동안 아껴주신, 독자님들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거침없이 하이킥]을 계속 마음 속에 담을 수 있기를 바라며…….
2009년 07월 24일
작업실에서, 권순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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