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주문 외우는 파랑새, 파랑새는 없다.

권정선재 2009. 9. 9. 09:52
지은이
출판사
문학수첩
출간일
20081120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하쿠나 마타타, 하쿠나 마타타, 다 잘될 거야! 14세 소녀 작가 방민지가 쓴 청소년소설『주문 외우는 파랑새』. 청소년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기의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있는 작가가 구사하는 10대만의 생생한 언어가 돋보인다. 청소년의 심리를 있는 그대로 그리면서 공감을 이끌어낸다. 학교폭력이나 결손가정 등 우리 시대 청소년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탄탄한 이야기 속에 풀어놓았다. 성수고등학교와 대성고등학교 간에 벌어진 패싸움. 예린은 그 싸움에서 상대 학교 아이가 휘두른 칼에 맞고 쓰러진다. 바닥에 쓰러진 예린은 자신을 이런 상황에 이르게 한 중학생 시절을 회상한다. 늘 싸웠던 예린의 부모님. 엄마의 차가운 말들에 상처받은 예린은 부모님이 이혼했을 때 주저 없이 아빠를 택한다. 떨어져 살게 된 엄마는 예린을 보고 싶어하지만, 예린은 자신이 받은 상처를 엄마에게 돌려줄 차례라고 생각하며 모질게 대하는데... 엄마에 대한 예린의 미움과 반항은 10대의 방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예린의 고민들은 어른의 눈으로 보기에는 별것 아닌 일들이지만, 바로 그런 점에서 10대의 방황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내 편이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생각에 힘들어하는 예린은 그럴 때마다 '하쿠나 마타타' 혹은 '카스트로폴로스' 등의 주문을 외우며 간절히 소원을 빈다. 그리고 마지막, 다시 현재로 돌아와 처음으로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행복 주문을 외운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일단 생각 외로 실망했습니다.

 

 천재 소녀.

 

 천재 작가.

 

 일단 작가와는 거리가 있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뭐라고 해야 할까요?

 

 천재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10대의 마음을 제대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에는 완벽히 공감을 합니다.

 

 10대

 

 가장 힘든 시기.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시기.

 

 그리고 누구나 겪는 시기.

 

 이 10대의 이야기라는 것은 10대 뿐 아니라, 이미 10대를 지나온 사람들에게까지 제대로 다가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단순히 10대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는 가족들 역시 이 책은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겉으로는 문제아.

 

 특별한 아이의 이야기인 듯 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죠.

 

 내가 이래요.

 

 내 마음 좀 알아주세요.

 

 이러면서 말이죠.

 

 

 

 10대의 마음.

 

 그 이면을 잘 드러낸 작품.

 

 '방민지' 작가의 [주문 외우는 파랑새]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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