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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연예] '아가씨를 부탁해' 갑작스런 부진 어떡하죠?

권정선재 2009. 9. 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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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드라마였던 [아가씨를 부탁해]가 날이 가면 갈 수록 떨어지는 시청률 탓에 골머리를 썪고 있습니다.

 

 첫 회에서 바로 다른 경쟁사의 드라마들을 누르며 1위로 승승장구를 하나 했더니, 그저 아침 드라마 수준의 시청률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동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트렌디 드라마의 히로인으로 떠오른 '윤은혜'와

 

 [거침없이 하이킥]이라는 시트콤을 통해 영화 [내 사랑]을 거쳐, [돌아온 일지매]로 연기자로 자리 잡은 기대되는 배우 '정일우'

 

 [겨울새]를 통해 비상해, [크크섬의 비밀]로 자신의 유쾌한 캐릭터를 확고히 자리 잡다가, [내조의 여왕]으로 반전을 꽤한 '윤상현'

 

 [바람의 화원]에서 너무나도 아름답고 동양적인 미를 뽑내 갇히나 했더니, [찬란한 유산]에서 바로 찬란한 변신을 가진 '문채원'

 

 사실 이 내 사람의 주인공을 살펴보면 도대체 왜 그런 시청률이 나오는 지에 대해서 알 수 없습니다. 남자 배우들 두 사람이 시청률 보증 수표는 아니라고 하지만, 윤은혜는 여태까지 나온 드라마가 동시간대에 밀린 적이 없었고, '윤상현' 역시 요즘 바짝 기가 오른 상태인데 참 애매합니다.

 

 게다가 배우들의 초반 연기력 논란까지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서서히 반응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의 결과라서 더욱 이상합니다.

 

 

 

 

 그 동안 [아가씨를 부탁해]의 부진 이유로 꼽혔던 것들은, '윤은혜'의 불안정한 연기력과 더불어 '정일우'의 어색함. 등등이 꼽혔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문제를 따져 보자면, 올 초 큰 인기를 끌었던 [꽃보다 남자]와도 너무나도 비슷하다는 것 역시 한 가지 문제일 듯 합니다.

 

 그리고 캐릭터 중 윤은혜 씨의 캐릭터는 어울리지만, '정일우'와 '윤상현'씨의 캐릭터가 차라리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정일우'씨가 변호사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리기 때문이죠.

 

 

 

 

 비록, 위태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선방 중인 [아가씨를 부탁해]

 

 앞으로 다시 한 번 반전을 노릴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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