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서수미 씨의 자전 소설. 잘못 끼운 첫 단추처럼 어그러지기만 했던 결혼 생활과 종교 문제. 그 속에서 갈등하다 결국 이혼하고 용서하게 되기까지의 긴 여로와 그 틈새로 발견한 새로운 꿈과 희망과 용기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정말 어떻게 이렇게 재미가 없는 이야기가 있을 수 있나 싶습니다.
1권에 비해서 나아진 듯 싶지만,
전혀 나아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 여자의 인생을 통해서 무언가를 이야기하고자 하는데, 그 인생이라는 것을 이 화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강요를 하거나, 어떻게 만든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 읽다보면 그 여자 스스로인 듯 합니다.
자신의 목에 굴레를 쓰는 것이죠.
종교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딱히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을 넘어서.
기본적으로 너무나도 재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지만, 뭐라고 해야 할까요?
나 불쌍한 사람이에요.
이런 말을 계속하는 느낌?
읽으면서, 정말 짜증이 나고 이해를 할 수 없는 화자에게 자꾸만 신경질이 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나마 1권에 비해서 2권이 담고 있는 이야기가 더욱 많고,
조금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한 여자의 인생.
그리고 희망이라고 하는데.
전혀 희망은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불쾌한 책
'서수미' - [아름다운 용서 2]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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