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영화] 하늘과 바다, 멋진 캐릭터와 밋밋한 전개

 

 

 워낙 최악이라는 평가가 많았던 영화라서, 오히려 부담 없이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그 기대치를 최소한으로 깍고 가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부담 없이,

 

 편하게 앉아서 영화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영화 그 자체는 크게 나무랄 데가 없어 보입니다.

 

 최근 대종상이나 기타의 그러한 것들로 인해서 다소 논란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영화 속의 캐릭터들은 크게 흠 잡을 데 없이 무난한 연기력 등을 보여줍니다.

 

 다만, 그 캐릭터들을 연결하는 것이 다소 문제 같지만 말이죠.

 

 

 

 주연인 '장나라'씨의 연기는 [허브] 시절의 '강혜정'씨를 보는 듯 합니다.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 역할을 맡아서 그러한 것이겠죠?

 

 '강혜정' 씨 역시 그 영화에서 매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장나라' 역시 이번 영화를 통해서 꽤나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그 캐릭터들이 스토리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은 주지 않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살짝 뚝뚝 끊어지는 느낌을 주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감독이 너무나도 많은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어하다 보니까,

 

 그 모든 것을 담고자 하여 이러한 결과를 나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의 진행 자체는 사실 그 동안 많이 봐 오던 것입니다.

 

 [발레교습소] 등을 통해서 방황하는 청춘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영화는 그 동안 많이 봐왔습니다.

 

 '유아인' 씨의 출연작 [좋지 아니한가]에서도 그는 비슷한 역할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다보니 무언가 이 영화만의 임펙트 있는 것이 없습니다.

 

 다 어디서 본 거고,

 

 익숙한 패턴.

 

 게다가 뚝뚝 끊어지는 듯한 스토리.

 

 

 

 '장나라'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늘과 바다]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P.S - 이게 음악 영화라고???

 

 P.P.S - '유아인'에게 자꾸만 아인 선배가...

 

 

 

 

관련영화 : 하늘과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