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돌리기 2
모두들 흔히 이야기를 한다.
10년 전,
5년 전,
바로 어제라도.
시간을 돌릴 수만 있더라면,
정말 최선을 다 할 텐데라고.
그러나 정말 그러한가?
오늘이 그런 어제인데?
오늘이 내일에겐
또 다른 어제인데 우리는 그러한가?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에게 내일이라는 시간은
그저 하나의 방편일 뿐,
우리는 내일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정말로 그러한가?
진짜로 그러한가?
당신에게 진실이란,
오늘의 그 시간에 여유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대는 왜 모르는 것인가?
당신이 그토록 바라는 과거가
바로 지금 당신이 보내는
오늘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