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 마지막부터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올해로 만 5년째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데요, 정작 그 시절부터 연락이 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이 망할 놈의 성질머리가 사실, 흐음 굉장히 낯을 가리고? 벽을 세우는 성격이라 제가 거의 끊은;;
그런데 아무튼 이번에 두 대의 휴대전화 중 한 대의 휴대전화를 없애면서 전화목록을 봤습니다.
번호만 등록해놓고 연락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휴대전화의 잘 연락하지 않는? 목록을 하나하나 지웠습니다.
(보통 정상적인! 분들은 그런 분들께 전화를 오랜만에 해보시고 그러신다는데 저는 왜??!!!)
자주 연락을 하는 번호의 경우 전화 번호를 외워 두기에 애초에 저장이 안 되어 있고요.
이제 학교나 출판사, 영화사 등의 번호만이 남아있는 다소 차가운?! 전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록은 지우고지우고 또 지워서 37명만이 남아있게 되었네요.
사람이 생활을 하면서 하루에 몇 명의 사람하고 대화를 하면서 지내게 되는 걸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렇게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지내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귀에 무언가 틀어막고 사는 시대가 되었기에,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아무튼 37명의 사람만이 휴대전화에 남으니 무언가 막막?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이미 날려버린 전화번호, 업뎃같은 거 어디다가 적어두는 성격도 아니니, 그냥 인연이 아니구나?! 정도
여러분의 휴대전화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등록이 되어 있나요?
혹시 그 모든 분들과 연락은 하고 지내시면서 등록을 해 놓으신건가요?
그저 인맥을 자랑하기 위해서 등록해놓는 그런 행동은 아니시겠죠?
가물가물한 이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전화를 해서 물어보세요.
너 누구냐? 하고 말이죠.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Season 3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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