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화니]라는 불고기를 하는 한정식집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불고기는 먹지 않은?! OTL
차가운 것이 먹고 싶어서 무작정 들어간 가게랍니다.
기본적인 분위기는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느낌?!
창가가 보이는 자리더라고요.
[칠보면옥]보다 위치면에서 나은 듯?
냅킨 색이 이상하다 했었는데,
표백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환경을 생각하는 식당 같았습니다.
가짜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 놓았는데요.
아직 성탄절 분위기가 끝나지 않은 건가요?
도자기?! 들을 주렁주렁 매달아 놨습니다.
주방과 홀을 기왓장으로 구분을 해 두었네요.
무언가 한국적인 냄새가 물씬 나는?!
입구 쪽인데요. 웨이팅 좌석도 마력이 되어 있고,
벽에 그림?!도 꽤나 귀엽고 말이에요.
꽤나 깔끔한 느낌을 주는 입구입니다.
제가 앉은 쪽이 아닌 홀은, 벽에 저런 그림이 있네요.
한식을 파는 가게라는 것을 확실히 어필하는 느낌?
기본 찬들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가짓수로 나오는 군요?
이게 무얼까 했는데, 먹어보니 무지하게 맛있습니다! >_<
무를 새우?! 를 넣고 조린건데요.
갑각류가 들어가서 꽃게의 맛이 무에서 난다는?! --;;;
무도 부들부들하고 짭쪼름달콤한 게 맛있었습니다.
갈비탕?!을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살짝 달짝지근한 정석소스?
깍두기!! 제가 좋아하는 식당 깍두기입니다! >_<
달콤하고 맛있는 그런 깍두기!
콩나물을 무쳐서 나왔는데요.
심심하지 않고 제 입에 딱 맞습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살짝쿵 짜게 느껴지실 듯?
달걀 노른자에 마요네즈를 버무린 샐러드였는데요.
단호박을 껍질 째 써서 꽤나 느낌이 좋았습니다.
과일들도 나름 신선?! 한 느낌을 주고 말이에요.
열무김치였습니다.
딱! 열무김치다. 하는 느낌을 주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맛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된장과 참나물을 무친 것인데요.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거랍니다! >_<
확실히 한정식 집 답게 기본 찬부터 느낌이 다르네요.
갈비탕입니다.
사진 나름 잘 나오다가 여기서 OTL
밥에서 윤기가 잘잘 흐르는 것이 보이세요?
밥이 모든 음식에 기본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식당들 보면 밥을 못 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 밥부터 다릅니다.
우와 갈비가 푸짐합니다~
당면까지!!!
파가 많이 들어서 맛있었습니다! >_<
제가 먹은 것은 메밀면?! 인데요.
위에서도 말을 했다시피 차가운 것이 먹고 싶어서~
맛은 살짝쿵 부족한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싱거워서 그렇더라고요.
메밀 특유의 부드러움이 꽤나 맛있었습니다.
한정식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화니 -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어떠세요?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Season 3 http://blog.daum.net/pungdo/
'★ 일상 > 맛있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에고치 씹는 느낌? [명동 - 꿀타래] (0) | 2010.02.19 |
---|---|
길거리 음식이란... [명동 - 수제소시지꼬치 포장마차] (0) | 2010.02.19 |
[피자가 좋다] 매콤하고 신선하다? [미스터피자 - 쉬림프피자 칠리 O] (0) | 2010.01.07 |
살짝쿵 실망했어, [재키스 키친 - 코엑스] (0) | 2010.01.01 |
자장면의 본가! [공화춘 - 인천 차이나타운] (0) | 2009.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