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일본인 특유의 느낌이 나서 난감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게 어쩔 수 없는 민족의 차이구나 하면서 책장을 넘겼죠.
그리고 책 속에 있는 것은 특정한 민족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직장인의 신분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한 사람인 바로 '다나카'가 책 속에 담겨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평범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바로, [멋지다 다나카]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사실 전반부까지는 미소를 지으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나카'라는 한 개인이 어떻게 성장을 해왔는지가 보이고 있으니까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서, 아 이런 사람이구나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소 이상하다고 할 수도 있는 다나카라는 아이에게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평범하지 않았기에 특이하지 않고 특별한 한 아이가 거기에 숨을 쉬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후반부로 가면 일본인들이 노벨상을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다소 부담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일본인 특유의 우월감이나 자부심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노벨상에 가지고 있는 집착 마저도 말이죠.
그러나 그러한 것들도 책을 통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이니 나름 재미있는 내용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노벨상하면 너무나도 대단한 상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노벨상은 너무나도 대단한 상입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상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일본이라는 다소 폐쇠적인 사회에서 평범한 사람의 몸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다나카는 일본에 하나의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의 정말로 특별한 라이프가 궁금하시다면, [멋지다 다나카]를 함께 외치시는 것은 어떨까요?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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