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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사랑은 볼투성이, 달콤한 사랑 이야기

권정선재 2010. 2. 26. 09:22
지은이
출판사
대명종
출간일
20090330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표지글]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을 만나 좋아하고 설레고 사랑하고 그래서 같이 밥 먹고 영화 보고 데이트하고 행복하다고 세상을 향해 큰소리로 환호할 수 있으면 그게 바로 사랑의 홈런! 홈런은커녕 어쩌다 이런 구름다리에 올라서게 됐는지. 어쩌다 이런 높다란 성 앞에서 망연자실해 하고 있는지. 마음에 꼭 들면 용기를 내 신데렐라가 될 수도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역시 신데렐라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닌가 보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미소를 지으면서 읽었으면 좋을 뻔했는데요.

 

아무래도 로맨스 소설이다보니 살짝 식상하게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끝까지 예쁜 사랑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무래도 팬으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소설이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달콤하면서도 매력이 있거든요.

 

 

 

혼자 간 야구장,

 

거기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 남자가 나에 대해서 뭐든지 다 알고 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설레는 일이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 보면 굉장히 두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에 대해서 모두 다 알고 있으면 아무래도 다소 불안하지 않을까요?

 

 

 

남자 주인공이 매력적으로 그려져있기에 많은 여성분들이 쉽게 사랑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자 주인공 역시 다른 로맨스 소설들처럼 달달하면서도 귀엽게 그려져 있습니다.

 

적당히 사고도 치고 헐레벌떡 뛰어다니는 그녀의 모습은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두 사람이 만들어나가는 과정도 너무나도 예쁘게 그려져 있습니다.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은 더할 것도 없고 말이죠.

 

 

 

그러나 역시나 신데렐라 스토리입니다.

 

그렇기에 다소 식상함?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 속에 담겨 있는 사랑은 귀엽지만 말이죠.

 

살짝쿵 다른 어딘가에서 본? 느낌이 묻어난다고 해야 할까요?

 

'효송'작가의 달콤한 로맨스 [사랑은 볼투성이]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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